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수광(27) 소방교와 박수훈(35) 소방사로 주위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31일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을 거뒀다.20대 초반부터 경북도소방본부에 몸아 온 김수광(27) 소방교는 구미가 연고지다.지난 2019년 7월 공개경쟁채용으로 임용돼 화재대응 능력 취득 등 꾸준히 자신의 역량을 키워왔다.젊은 세대답게 비번인 날엔 서울 맛집에도 다니며
여야 지도부가 1일 일제히 문경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정치권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한목소리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초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뒤 사고 현장을 찾아 문경소방서장의 보고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함께 현장에 나온 이철우 경북지사에게는 “다른 것보다 유족분들과 남은 분들께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7년째 (소방관들의) 위험 수당이 동결돼 있다. 22년 넘게 화재 진화 수당도 동결돼 있다”며 “
문경시는 지난달 30일 문희아트홀에서 3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을 초청해 새문경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문경 출신인 고탁희 회장은 ‘문경, 내 고향으로부터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특강을 펼쳤으며, 국제정세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과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2월 문경시와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간 MOU 체결을 언급해 △교육교류에 관한 사항 △중국 내 문경시 제품 등의 유통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중국 내 현지 동향에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시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적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신규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신규로 위촉된 윤자빈 변호사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년간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사건을 수행하고, 각종 이의신청·행정심판 및 기타 법령해석에 관한 사항들에 대한 자문업무를 맡게 된다.윤자빈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함지 소속으로 상주지역 윤자빈 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최근 행정 환경이 갈수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끝내 숨졌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8) 소방교와 박모(36) 소방사다.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오전 4시 14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진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1분께는 화재로 붕괴된 건물의 3층 바닥 위에서 또 다른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발견 당시 두 구조대원은 서로 5∼7m 거리에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 시신 위에 구조물
31일 오후 7시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우진푸드(육가공업체)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공장은 연면적 4319㎡(사용허가)규모의 일반철골구조 4층 건물로 화재 발생이후 공장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는 등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오후 10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나 소방대원 2명이 2~3층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화재발생후 소방차 37대와 소방대원 80명이 동원돼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소방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3년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명단에 경북 문경과 김천이 이름을 올렸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북은 전년도 대비 1.42점 상승한 80.57점을 기록했다. 다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중위권(6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경북 지역 시·군 가운데 문경과 김천은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문경은 인구 30만 명 미만 시 가운데 교통문화지수 87.81점을 획득, 함께 평가대상이 된 49개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0일 문경시학원연합회 등 56개 후원업체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문경시학원연합회 10개소(회장 장은석, 레고입시학원 외), 방문학습지 4개소(대교 눈높이 지점장 권중수 외), 대한미용사회문경시지부 22개소(지부장 정태랑뷰티헤어샵 외), 문경시안경사협회 15개소(1001안경콘택트 대표 이효성 외), 제과제빵업체 3개소(뚜레쥬르 문경중앙점 대표 허증자 외), 지역내 방역업체 1개소((주)우리씨엔씨 대표 김대식) 및 수업교재 지원업체 1개소(다음종합상사 대표 김선미)
문경경찰서는 30일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규창) 신규위원 4명에 대한 위촉식과 탈북민 안정정착을 위한 격려금 지원 행사를 가졌다.이날 위촉된 신규위원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관련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사항,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안보경찰 활동 등에 관한 자문 및 협력 역할을 수행한다.김정란 문경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의 인권보호와 생활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해주고 이들이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안보자문협의회 이규창 회장은 “설을 앞두고 약소하나마 격려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탈북민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학프로그램 ‘잇다’를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2023년 하반기 상담에 참여한 학생 중 방학기간에 추수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선별해 기질 및 성격 검사(TCI), 매체활용 상담을 진행한다.그동안 상담실에서 만나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매체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안정화 활동을 지원했다.자녀 이해를 돕는 기질 및 성격 검사(TCI)를 실시해 부모가 자녀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양육방향에 대해 코칭을 실시한다.
문경경찰서는 29일 경북청 베스트 수사심사관에 선발된 수사심사관 전종대 경위에 대해 포상했다.이날 선발된 전 경위에 대해 경북청장 표창과 베스트 심사관 선발 기념패, 배지 및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전종대 경위는 1997년 6월 순경공채로 임용되어 경제팀, 지능팀, 형사팀 등에 근무해온 수사 경력 20년의 베테랑 수사 경찰관으로서 평소 꼼꼼한 성격으로 수사·영장 심사 뿐만 아니라 신임수사관들에게 수사서류 작성 요령 교육 및 수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고 칭찬이 자자한 직원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는 지난 26일 뮤지엄웨딩홀에서 김태옥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김창기·김경숙 도의원, 이정걸·남기호·고상범·김경환 시의원, 고정환 문경시노인회장, 박희업 문경예총 회장, 권득용 문경문학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취임식은 이임하는 고성환 11대 회장에게 공로상 수여와 이임인사, 김태옥 제12대 회장에게 회장 당선증 수여와 취임사, 신현국 문경시장과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김태옥 회장은 “48년 역사를 지닌 문
문경시 영순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영순면에서 출생한 가정에 출산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출생의 기쁨을 함께했다.지난 26일 영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 부모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 선물(미역, 기저귀, 물티슈 세트)과 격려금을 전달했다.남정수 협의회장과 김은자 부녀회장은 “아기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경연 면장은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 주는 영순면 새마을협의회 활동에 감사한다”라면서 “아이들이 건강하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홍보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문경 지역 실정에 맞게 기획한 자리다.자원봉사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난방용 연탄 나눔, 온기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또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으로 연탄 35가구, 떡국세트와 전기매트 물품 42가구 등 전달 봉사활동을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이날 릴레이 행사에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떡국 나눔
민선 제3대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25일 문경7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문경 7호이자 경북 16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문경의 저소득층을 위하여 매년 성금과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문경 7호 아너 회원인 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비를 출연하여 1998년부터 18여 년간 운영한 재경 문경학사를 2015년 문경시에 기증한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던 2020년에도 마스크 7만 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
문경시 흥덕동 새재농약사 박영주 대표가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제14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됐다. 국내 작물보호제와 농자재 유통의 핵심 단체인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가 이날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2024년 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제14대 회장 선거는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던 지난 제13대 회장선거와는 달리 전국 230여 명의 대의원(유권자)들이 모인 가운데 입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이후 투표를 진행했다. 박영주 당선자는 ‘소통과 단합’을 구호로 내세우고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
한국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의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시총회와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새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는 결의와 함께 행복공감, 소통채널을 개설해서 친절과 행복을 나누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연시총회 후 과제교육시간에는 세계적으로 야기되는 환경오염 문제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오미자 부산물(오미자 씨)을 활용해 립밤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문경 오미자
문경시는 최근 2024년도 문경돌리네습지 보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문경돌리네습지 보전관리위원회는 문경돌리네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나아가 문경시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되었을 때 습지도시 운영 의사를 결정할 심의·의결·자문기구로써 작년 3월 발족됐다. 백승모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고상범 문경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행정 관계자와 황범태 부위원장을 포함한 지역주민 대표 4인, 전문가와 지역 NGO, 전문 지원단체, 언론인 등 각 분야 특화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문경약돌축산물 브랜드육 매출행보가 출범 이래 파격적이다. 문경시는 2023년 연간매출액이 작년 대비 문경약돌한우는 22% 증가한 124억, 문경약돌돼지 6.8% 증가한 358억으로,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대비 연간매출액이 56% 증가한 482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브랜드 출범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이며, 그 성장 배경에는 브랜드 농가와 관련 단체 그리고 문경시의 노력이 있었다. 국내 유일하게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약돌(거정석)은 인체에 유익한 성분(필수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기의 육질이 쫄깃하고
소나무 숲속에 파크골프장이 들어서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26일 농암면 대정숲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파크골프 동호인들,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암 대정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대정숲에 조성된 농암 대정파크골프장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3700㎡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외에도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년 이상 된 울창한 소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진 대정숲은 그동안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