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실전'을 눈앞에 뒀다. 대한농구협회는 19일 진천선수촌에서 농구 국가대표팀이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결단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24개국이 나선 이번 대회에 한국은 앙골라, 호주, 슬로베니아와 등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농구 국가대표 12명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와 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5일 문태종(LG), 김주성(동부), 양동근(모비스) 등 선수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30일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농구 월드컵에서 한국은 리투아니아, 호주, 슬로베니아, 앙골라, 멕시코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농구 월드컵을 마친 뒤 대표팀은 곧바로 귀국해 9월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6일 오전 ...
31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양동근이 슛을 하고 있다.
제 69회 전국 남여 종별 농구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상주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 등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초등부 25개팀, 중등부 43개팀, 고등부 34개팀, 대학 6개팀, 여자 일반 6개팀)하고 있는 이 대회는 (사)대한 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농구협회와 상주시 체육회, 상주시 농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농구 경기 중에 심판을 머리로 받은 정재근(45) 연세대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농구협회는 1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심판 폭행의 책임을 물어 정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2014년 아시아·퍼시픽 대학 챌린지 결승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 얼굴을 자기 머리로 가격했다. 그는 해당 심판과 말다툼을 하다가 그대로 퇴장을 당해 벤치를 떠났다. 협회 상벌위원회는 "정 감독의 심판 폭행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잘못된 행동...
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한국 대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60-58로 승리, 서로 껴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7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 경희대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고려대와 브리검영대(미국)의 경기에서 고려대 강상재가 브리검영대 로비 미첼과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누르고 통산 다섯 번째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NBA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104-87로 마이애미를 완파했다. 챔피언 등극을 결정지은 5차전에서 22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낸 3년차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는 생애 처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정상에 도전했지만 마이애미에서 3승4패로 패했던 샌안토니오는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마이애미를 압도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발짝 앞서 나갔다. 샌안토니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3차전에서 신예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29점)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112-92로 가볍게 물리쳤다. 2승1패로 앞선 샌안토니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 무려 41점을 쏟아 붓는 등 전반을 71-50, 21점차로 리드한 채 마쳐 마이애미의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샌안토...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고양시 홀트와 서울시청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공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9일까지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영기(78) KBL 고문이 10년 만에 프로농구를 다시 관장하게 됐다. 김 고문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 끝에 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의 지지를 받아 김인규(64) KBS 전 사장을 따돌리고 제8대 KBL 총재로 뽑혔다. 김 고문은 한선교 현 KBL 총재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KBL을 이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인디애나 주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동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 인디애나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경기는 107-96으로 인디애나 승리.
국내 최고의 포인트가드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김승현(36)이 프로농구 코트를 떠난다. 서울 삼성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김승현이 재계약이 불발하자 다른 구단과의 협상을 포기하고 은퇴를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농구에서 자유계약 선수는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되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타진할 수 있다. 김승현은 송도고, 동국대를 졸업한 뒤 2001년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 프로농구에 입문했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01-2002시즌 신인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동...
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NBA 2013-14시즌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마이애미와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가(흰색 유니폼)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구단주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오히려 하나가 된 LA 클리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완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5차전에서 디앤드리 조던이 25득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는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위리어스를 113-103으로 물리쳤다. 3승2패를 기록한 클리퍼스는 1승만 더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클리퍼스의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은 여자친구에게 "흑인과 함께 다니지 마라"라고 말한 것이 드러나...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농구협회와 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29일 남자 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4명을 공개했다. 2013-201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문태종(LG)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양동근(모비스), 김주성(동부), 하승진(KCC) 등이 포함됐다. 고려대 문성곤, 이승현, 이종현과 연세대 최준용도 대학생 신분으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임달식(50) 감독이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17일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해 사표를 수리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임 감독은 이를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2007년 8월 신한은행 사령탑에 취임한 임달식 감독은 이후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지도력을 발휘했고 최근 두 시즌 간은 춘천 우리은행에 정상을 내줬다.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1승3패로 패했다. 구단 관계자는 "임 감독이 지난 7년간 사령탑으로 재직하...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한 시즌 구단 자체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클리퍼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를 117-105로 꺾었다. 클리퍼스는 57승(24패)을 기록, 한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을 늘렸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56승(26패)이었다. 홈에서는 34승7패를 기록, 구단 자체 역사상 최다 홈 승률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24점을 넣어...
창원 LG의 포워드 문태종(39)이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문태종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 기자단 투표 총 98표 가운데 71표를 얻어 22표의 조성민(KT)을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상금은 1천만원. LG는 신인선수상과 감독상까지 휩쓸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 모비스에 당한 패배의 설움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신인선수상은 LG 김종규(23)가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