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각종 세척제들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세척제 30건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전점검을 통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 안전성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세척제 중 과일·채소용 5건, 식품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2회 정기연주회 ‘전통의 맥’공연이 3월 21일(목)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의 격조와 민속음악의 신명을 한 무대에 담는다. 공연은 임금이나 귀인의 행차 때 연행되던 ‘대취타’로 첫 문을 연다. 태평소를 필두로 나발, 나각의 관악기와 북, 장구 등의 타악기가 행진곡풍으로 위풍당당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궁중음악인 ‘보허자(장춘불로지곡)’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조선시대 궁궐에서 출궁악 또는 연향악으로 행해지던 ‘보허자’는 왕실의 귀품
국립대구박물관이 3월 15일(금)까지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전시실 해설과 체험 공간 안내 및 설명을 담당할 20명의 자원봉사자가 대상이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고 박물관과 문화재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 1회, 최소 1년 이상의 활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신규 자원봉사자는 상설전시실과 체험공간에 대한 기본 교육을 거쳐 배치된다. 전시해설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는 해설 시연 과정을 거쳐, 통과할 경우 해설자로 활동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과 꿈마루 등의 교육 시설을 운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조창영)는 최근 군위군 군위읍 소재 군위지부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군위지부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대구광역시를 전담할 조직으로, 사무실 설치, 통신을 비롯한 기반시설 공사 등 준비를 거쳐 3월부터 근무에 돌입했다. 군위지부 신설로, 복수 광역지자체(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협력 관계 구축 및 전문적 대응을 강화하고, 그동안 지사 사무실(의성군 안계면 소재)까지 방문해야 했던 군위군민들의 공사에 대한 접근 편의성
대구 중구청이 오는 31일까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할 신규기업 9곳을 모집한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 대표인 예비창업자이거나 구성원의 60% 이상이 청년인 7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또 중구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야 한다. 중구청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 내 사무실과 상가를 임대료(관리비 별도) 없이 임대하고, 입주 시 최대 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5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올해 57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홈스쿨링 학생(2006. 1. 1 ~ 2012. 2. 29 출생자)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하프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21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디션은 1차 비디오 전형을 거쳐 2차 실기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단악장
매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형극을 기획하고 있는 이솝우화 인형극‘시골쥐와 서울쥐’를 오는 3월 31일(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F)에서 개최한다. 이솝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시골쥐와 서울쥐’가 인형극으로 재탄생되어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이 우리들 앞에 펼쳐진다. 인형극 ‘시골쥐와 서울쥐‘는 고대 그리스의 노예이면서 이야기꾼이었던 이솝(Aesop)이 지은 우화(寓話)로 어린이들과 부모님에게도 친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관객들에게 손 인형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화의 줄거리를 더욱
갤러리 청라(대구시 중구 서성로 26, 정무빌딩 B101)가 신춘 특별 기획 초대전으로 금동 불상과 불탑, 화조문표향병 등 불교 도구를 중심으로 ‘한국 불교 미술 천년의 숨결전’을 15일부터 (금/ 오프닝 17시)부터 2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는 고미술 세종(대표 김교재)이 35년간 심혈을 기울여 콜렉션한 30여 점의 아름다운 불교 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참으로 귀하고 값진 고품격 이벤트다. 전시장 중심에 모신 석조비로자나불 한 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순금과 순은, 금동과 청동 등으로 만들어진 7cm~20cm 정
대구시가 내수 위주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계획안은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주도의 글로벌 대구 식품산업 육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원스톱 지원은 수출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1단계로 국가별, 시장별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2단계로 수출에 필요한 할랄, 코셔, FDA 등 각종 국제 인증을 지원하며 3단계로 국내외 판촉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를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대구
대구 군위군 의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연계리 새마을 창고에 모여 자원 재활용을 위한 고철, 헌 옷, 빈 병 등 각종 재활용품 수거했다.11일 군위군 의흥면사무소 최성주 부면장에 따르면 행사에는 신진원 회장과 문희숙 회장을 포함한 35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가 참여해 재활용품을 수거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의흥면의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었다.수거한 재활용품은 군위군새마을지회 행사에 참여해 판매할 예정이다.신진원·문희숙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힘써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11일 오전 대구시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교정에 목련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목련은 주말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한 11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이 병원은 공보의 4명을 배정해 11~12일 병원 교육을 마친 후 오는 13일부터 진료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한 일교차를 보인 11일 오전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에서 시민들이 걷기운동 등으로 봄 건강을 다지고 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는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 혁신도시 의료R&D지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운행 현장을 방문해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는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교통수단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의 수요에 따라 승·하차 지점과 운행경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통체계다. 이번 방문은 운영 상황과 시민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살
대구지검은 11일 망상에 사로잡혀 삼촌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54)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의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취지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었고,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서 출소하면 다시 피해자를 살해하겠다고 진술한 데다 피해자가 피고인을 두려워하며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1시 20분께 경북 경주시 자신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던 삼촌 B
정부가 11일부터 20개 상급종합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158명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비판을 쏟아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지 의료와 군 의료를 책임지는 공보의와 군의관 인력을 차출했는데, 전혀 다른 곳에서 일하던 인력들이 파견됐을 때 업무에 손발이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정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은 불 보듯 뻔하고, 더 큰 문제는 격오지 주민들에 대한 우려와 군 의료 공백 문제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다는 점”이라며 “
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4944명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가운데,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을 돕는 ‘전공의 보호 신고센터’로 12일부터 운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8일 오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2.9% 수준인 1만1994명이다.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는 8일 기준 4944명의 전공의에게 발송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브리핑
대구지법 제20-1민사부(정경희 부장판사)는 미혼의 여성 교수를 성희롱 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된 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교수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해임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교수와 함께 2019년 5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해당 대학 연구센터의 소속이었던 B(여) 교수는 2021년 4월 20일 대학 인권성평등센터에 A 교수를 강간 및 강제추행 등 8개 혐의로 신고했다. 인권성평등센터는 2022년 11월 3일 A 교수가 2019년 6월 9일 심야에 B 교수의 집에 방문한 행위에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행정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전공의가 복귀하게 되면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면서 “전공의들께서는 빨리 현장으로 돌아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복지부가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8일 기준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전체의 92.9%인 1만1994명이다. 조 장관은 “현장점검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법에서 정한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전공의가 사전통지서를 수령하면 의견제출 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막바지 공천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북·대구 지역 대진표가 만들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경북·대구 지역 25개 선거구(경북13·대구 12)중 17곳(경북9·대구8) 후보를 공천한 데 이어 대구시당은 10일 오후 시당 김대중홀에서 8명의 예비후보와 시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경북·대구 지역 교두보 재탈환 각오를 다졌다.그러나 대구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20대 선거 당시 당선됐던 김부겸·홍의락 전 국회의원들에 비해서는 무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