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가 ‘관광특구’ 지정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월부터 진행한 ‘관광특구 지정 신청 연구용역’을 통해서다. 20일 중구청에 따르면,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촉진 등을 위해 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 대상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 활동과 관련된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될 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부터 안내 체계, 홍보 등에서도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 추진된 용역에서는 관광진흥법 제70조와 시행령 제58조에 따른 관광특구 법적 지정요건이 검토됐다. 그 결과, 동성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신축아파트 ‘부실시공’ 대응책 마련을 지자체에 촉구했다.시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대구시가 9개 구·군과 협력해 신축아파트 내부공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안전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 북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와 동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등 이달 말부터 입주를 앞둔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민원이 대거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서다.시당은 특히 신축아파트의 날림·부실 공사 원인은 선분양제도의 악용으로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과 현장 관리 시스템 부재 등 여러 문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지방권 의대는 수학 1등급이 아니라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20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각 대학 배정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번 정원 확대로 서울수도권 의대는 361명이, 이중 소위 탑5인 성균관대와 울산대 의대도 각각 40명에서 120명으로 정원이 늘었다. 지방권 의대는 1639명이 늘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상위권 학생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규모며 지방권 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원 규모를 고려하면 상위권 이공계 학생
가장 수험생들이 몰리는 의대 정원이 확대됐음에도 경북대구권 대학들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20일 의대 정원 2000명 증가에 따른 각 대학별 배정 인원을 발표했다. 경북대구권은 의대 정원이 289명이 늘어나 2025학년도부터 총 640명을 선발하게 된다. 각 대학 본부는 의대 정원 확대 따른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내부적인 정원 교통정리는 순증으로 처리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 정원 증가였다면 늘어난 만큼 다른 학과 정원을 줄여야 하지만 순증으로 확정돼 그럴 필요성이 없어졌다. 실습실·대형 강
대구 군위군 소재의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지사장 최홍열)는 19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군위댐 상류 지역의 하천 변을 따라 대 청결 운동을 시행했다.행사는 삼국유사면 사무소, 군위농협, 군위군 주민 자율환경관리 협동조합, 수자원공사 군위댐사업소, 댐 주변 청결 지킴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댐 상류 정화활동을 펼침으로 댐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으로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자리가 됐다.최홍열 군위댐지사장은 “급변하는 기후로 인한 물 위기에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박문희(59) 대성청정에너지㈜ 대표이사가 20일 대성에너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이날 대구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이사회에서 박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이 의결됐다.아주대학교에서 산업공학과 에너지학을 전공한 박 신임 대표이사는 호서대 교수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에너지·환경위원장, 대성청정에너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박문희 신임 대표이사는 “기온상승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천연가스 국제가격의 높은 변동성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그룹의 주력 회사인 대성에너지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대구 수성구는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권미와 발라드 가수 김희석을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권미는 성악을 전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싱글앨범 ‘말로만 사랑’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WBS원음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TBN 경북·대구 교통방송 DJ 등 여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수성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김희석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톱9에 들며 감각적인 발라드 음악을 선보였다. 반바지라는 별명으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싱글앨범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구병 선거구에 출마한다.조 대표는 “대구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이번 22대 총선에 대구 달서구병에 공식 출마한다”라고 20일 밝혔다.후보 등록일은 21일이다.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에는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과 간담회도 진행한다.그는 △그랜드(GRAND) 대구 건설 △대구시 신청사 원안대로 완공 △건강하고 쾌적한 달서 △서민과 자영업자, 어르신이 행복한 달서 △지역 개발과 교육 및 일자리가 활성화된 달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조원진 대표는 “정
20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점 부지 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식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LH는 TK신공항 건설 사업 참여에 주춤거리는 자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날 이한준 LH 사장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그동안 사업참여에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의지로 바뀐 이유부터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 3월 4일 대구에서 열린 16번째 민생 토론회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구 혁명적 변화를 위한 정부의 과감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관절염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 주치의 사업’을 3월~6월까지 운영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한방 주치의 사업은 취약계층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가정방문 진료 및 진료한의약 건강 상담 및 진료, 침 시술, 한의약 건강 정보 안내, 건강생활습관 교육 등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여 건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Heroes on the Piano’ 공연이 3월 31일(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하며 공연장의 레퍼토리를 넓혀왔다. 오는 3월에는 클래식 콘서트인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을 펼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의 장엄한 예술세계를 관객에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은 명품 피아노 제작사인 스타인웨이 앤 선스가 게자 안다
절기상 춘분(春分)인 20일 오후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에 개나리가 만개하면서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인수일 디지스트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태양 빛을 이용,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메탄(CH4) 연료로 전환하는 고효율 광촉매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탄소 포집과 활용(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하 CCU) 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기상 이변으로 발생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감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이산화탄소를 감축하면서 유용한 연료로 전환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인 광촉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광촉매는 태양
20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 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찾은 시민들이 역사적 지식과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있다.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순회전은 5월 12일까지 열린다.
대구고법 제1행정부(곽병수 부장판사)는 20일 축산물도매시장과 도매시장을 위탁·운영해온 신흥산업이 축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 폐쇄를 반대하며 대구시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제1심결정을 취소하고 신청을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고심 재판부가 기존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지난달 15일 대구지법 제1행정부는 신흥산업의 손을 들어줬었다. 본안 1심인 ‘대구시 도축장 폐쇄 처분 등 무효확인 등’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라고 주문했다. 재판부는 “4월 1일 축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을 폐쇄하
제10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경북 운영위원장, 부회장 전경원 대구 운영위원장) 제6차 정기회가 20일 호텔 수성에서 개최됐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대구시의회가 제안한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개선 건의안’ 등이 논의됐다.‘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개선 건의안’은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 유형에 ‘유휴공간 활용형 도시재생사업’을 신설해 △사업비에서 부동산매입비의 비율제한을 완화하고 △해당 건축물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등의 개선책을 담고 있다.현행 제도상으로는 원도심에 방치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진료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25일부터 의대 교수 사직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전공의처럼 사직서 수리 금지나 업무개시명령 등이 이뤄지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의료법상 당연히 사직서 수리 금지나 진료유지명령은 내릴 수 있지만, 행정명령을 통하기 보다는 교수님들과 좀 더 긴밀한 대화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당국이나 병원장들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진료 현장을 떠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2000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면서 “내년부터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우리나라 의대의 교육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여건과 지역의료 현실을 고려해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고,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현행 법령상 기준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평가인증원의 인증기준을 준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절대적인 의료 부족을 피할 수 없는 상
△백규현(전 대구시청 공원조성과장)·최정옥 씨 장남 중선(화성산업 대외협력팀) 군, 니란·난타완씨 차녀 린나 양 = 23일 오전 11시, 웨딩비엔나 2층 비엔나홀(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846).
경북·대구권 의대 정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교육부는 20일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을 발표했다. 경북·대구권은 동국대(경주)가 49명에서 12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경북대는 110명에서 200명, 계명대와 영남대는 각각 76명에서 120명, 대구가톨릭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정원이 증가했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