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음 달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동참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최첨단 미래 도시 ‘경주’의 이미지는 물론 친환경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목표로,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여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자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윤효근)와 가치살자협동조합(대표 박현희)은 지난 12일 청년들의 도시재생지원사업 참여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지역 고유자원 발굴 및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유기적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점촌 1·2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및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현희 가치살자협동조합 대표는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2024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23일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봄을 맞아 겨우내 위축된 신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민 화합과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 주관한다. 대회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 가흥교, 제2 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코스로 마련됐다.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또한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1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21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신청받아 1개소당 최대 2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생산에서 관광 및 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양조장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6년 선정된 ㈜한국애플리즈가 선정돼 견학 및 체험 행사를 운영하면서 지역 관광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사업으로 확대하여 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향토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우리음식연구회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음식 활성화 교육’을 연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은 건강한 치유밥상 한상차림을 주제로, 의성군의 지역농산물인 마늘, 가지, 산수유, 사과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유음식 실습 교육으로 의성군민의 식생활에 건강한 조리법을 정립해줌과 동시에 지역농산물의 다양한 쓰임과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역특화음식 활성화 교육’에서는 면역밥상을 시작으로 당뇨, 항암,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청도군은 2024년 신규 사업대상지 6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은 지역관광 사업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청도군에서는 사단법인 경북 시민재단이 그 임무를 수행하
상주시는 건설기계 주차 등에서 비롯한 민원 해결과 불법주기 근절을 위해 3월 넷째 주부터 건설기계 주기장 위반 야간 단속을 시행한다. 공영주차장과 주택가 주변 도로변 등의 불법 주기에서 비롯된 차량 소통 방해와 소음 등의 주민 불편과 생활 환경 침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상주시가 19일 밝혔다. 연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단속은 관계 공무원 4명이 단속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시행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등록된 주기장이 아닌 도로·공터 등에 주차한 덤프트럭, 굴착기, 지게차 등의 건설기계다. 단속되면 최초 1회 계고장 발부와 이동조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성·청송·영덕·울진군 선거구)에서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유·불리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 방법으로 배부한 혐의로 A씨를 의성경찰서에 고발했다.19일 ‘공직선거법’ 제95조(신문·잡지 등의 통상방법 외의 배부 등 금지) 및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을 통상방법 외의 방법으로 배부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명시됐다.올 3월경 A씨는 해당 신문사의 발행인으로서, 예비후보자
국세청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이른바 ‘전관 세무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A씨가 구속을 면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고, 피의자에 대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양 부장판사는 대구국세청 소속 6급 공무원 C씨에 대한 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A씨는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하던 2022년 6~7월께 세무사 B씨(구속 기소)로부터 B씨가 수임한 업체의 세무조사 편의제공 등의 청탁을 받고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통지서를 받은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은 19일 “전공의들의 사직은 자발적이고 정당·적법하며, 어떠한 범죄를 공모하거나 방조한 사실조차 없음을 시종일관 명확하고 당당하게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면서 “애초에 업무개시명령 자체가 위법·부당하고, 이를 근거로 한 행정처분 역시 위법·부당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고,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소송 등을 통해 그 정당성을 끝까지 다투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어떤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가능하다”면서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정부의 생각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고한 것을 뒤집으려면 거기에 상응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아주 객관적이과 과학적인 근거를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박 차관은 의료계와의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 전공의가 현장을 비운 2월 20일 이후 의료계와 공식 및 비공식으로 40여 차례 가깝게 소통했고, 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 등 병원계와도
가압중수로형 70만㎾급인 월성 3호기의 발전이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3호기가 차단기 소손으로 인해 19일 오후 12시 9분께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또한 월성본부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세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행위양보다는 환자의 최종적인 건강 결과나 통합적인 건강관리 등에 대해 보상하는 성과·가치기반의 ‘대안적이고 혁신적인 지불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약 2조 원을 투입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가치에 걸맞는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대안적·혁신적 지불제도 도입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 내에 별도 계정을 두고 총 요양급여비용의 2% 수준인 약 2조 원을 투입하는데, 우선 ‘지역참여형 혁신 계정’을 마련해 일차의료와 의료-요양-돌봄 연계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허정인 부장판사는 말 다툼을 벌이던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씨(79)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1시께 대구 동구 자신의 빌라에서 다툼을 벌이던 아내 B씨(74)를 흉기로 위협하고, 112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하지 “죽여버리겠다. 집에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하면서 B씨에게 일회용 라이터를 집어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 부장판사는 “50년 동안 혼
양육비 이행과 관련한 법원의 판단이 엄격해지고 있다. 15년 연체된 양육비에 대해 지급 이행명령을 내리거나 교육비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이미 결정된 양육비를 증액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정연희 판사는 A씨가 전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양육비 이행명령신청 사건에서 “전 남편은 2900만원 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씨는 2008년 남편과 협의이혼 당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혼합의서를 작성했다. 이 사서증서는‘A씨가 친권자와 양육자로 정하되 양육비 청구는 하지 않는다. 대신
대구에서 리콜 대상인 노후 된 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해당 기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대원 72명, 차량 22대가 투입돼 화재 발생 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3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김치냉장고가 제품 생산 후 21년이 지난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남구에서도 22년 된 김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에 대해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지서를 보낸 데 이어 3개월 행정처분을 통지서를 보냈다.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된다. 정부는 또 19일 자로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308명에게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했다.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아라이한지역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ue Guillermo Andreve)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 지원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데다 학생 수가 1천400여명에 이르는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혐의 등으로 A씨 등 11명을 18일 경북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신고된 선거사무소 외의 장소에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유사기관을 설치해 전화와 SNS 홍보인력 등을 이용해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B씨를 지지·호소하는 활동을 한 혐의다.공직선거법은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선거대책기구 외에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위한 유사기관을 설립ㆍ설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거관리위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건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로 다른 입장을 밝혀 정부내 기관 간에 볼썽 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18일 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공수처가 이 대사 문제와 관련해 “해당 사건 관계인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실 설명을 반박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대사가 출국하기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