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강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올해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해 1분기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론 상반기에 추진할 ‘행복house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선정, ‘취약계층 세탁조 청소사업’과 ‘어르신 무병장수 사진 촬영’ 대상 및 인원 등으로, 위원들은 해당 사안의 효과적인 진행에 대해 뜻을 모으고 이를 확정 지었다. 강수전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분들과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초점을 맞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강구면이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8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군정 실현을 위한 ‘청도군 청렴 추진단 1차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정립을 통해 군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청렴 조직 문화를 구현해 직원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김하수 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고위직 공무원을 모두 포함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계획을 비롯해 청렴 시책 추진방향과 부패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첫 공식 회의였다. 청렴 추진단은 고위직
동경주 지역에서 변사자가 잇달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22분께 경주시 양남면의 한 펜션 객실 화장실에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1시 1분께에는 문무대왕면에서 60대 남성 1명이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경찰은 장기간 주차된 차량에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양남면·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변사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1심 속행 공판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9일 열린 공판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녹음파일에 대한 증명력 다툼과 혐의에 대한 인과관계 성립을 두고 검사 측과 변호인 측 간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이날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6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은 제1형사부(판사 주경태·나소라·이영광)에서 실시됐다.우선, 검사 측은 임 교육감 측근인 A씨를 먼저 증인으로 내세웠다.신문 과정에서 B씨에게 대구 모처에서 받은 200만 원과 C씨에게 받은 2000만 원의 금품에 대해 질의했다.핵심은 임 교육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이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5월 1일 취임을 앞둔 강경파 임현택 당선인의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8일 의협 비대위와 대의원회에 임 당선인이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공문을 보냈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에 주어진 활동 기간인 40월 30일까지 전체 회원의 뜻을 받들어 비대위원장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의협 회장 선거를 마치면서 대내외적으로 비대위를 흔들려는 시도가 있어 심각
경찰이 울진군이 조성한 ‘울진마린CC 퍼블릭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울진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울진마린CC 관리 운영 위·수탁 업체인 (주)비앤지를 상대로 강제 수사를 진행했다.경찰은 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공무원과 특정인 등에 무료 골프 이용권을 배포해 유·무형의 금전적 손실을 끼친 업무상 배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들이 회사 수익을 부당하게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군에서 지은 골프장으로 운영은 민간 사업자가 위탁받아서 했다”라며 “임직원이 법인은
1967년생인 A씨는 2022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중 농업연구사 원예 직렬(임용예정기관 상주시)에 지원했고, 경상북도인사위원회 위원장은 2022년 4월 27일 A씨와 다른 응시자 B씨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하는 공고를 했다. A씨의 필기시험 성적은 85점, B씨의 성적은 78.33점이었다.A씨와 B씨는 2022년 5월 18일 면접시험에 응시했고, A씨는 ‘보통’ 등급, B씨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인사위원장은 5월 27일 B씨를 최종합격자로 공고하는 한편 A씨를 불합격시키는 처분을 했다.불복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비화 생성장비로 봄철 평균 수분함량 10~12%의 조건에서 지름 6㎜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렸는데, 최대 621℃의 온도로 17m로 날아갔다. 작은 불씨로도 쉽게 불이 붙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실제로 2022년 울진·삼척, 지난해 강릉 경포대 산불 당시에도 순간 최대풍속인 초속 29m의 바람에 의해 불똥이 산과 하천을 뛰어넘어 약 2㎞까지 날아가 빠르게 확산됐고, 이 때문에 274가구 551명의 이재민이 발생하
한국미술협회를 상급기관으로 둔 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대구미협)는 자신만의 정관을 두고 있고,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세칙이라는 규정도 두고 있다. 2022년 2월 14일 김정기 대구미협 부회장이 4년 임기의 지회장으로 선출됐으나 2023년 1월 10일께 사망하면서 지회장 직위에 결원이 발생했고, 잔여 임기는 6개월이 넘는 상황이었다. 총회에서의 선거로 선출된 대구미협 회장이 임기 중 궐위되고 잔여 임기가 6개월을 넘는 경우에는 후임자를 다시 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는지, 이사회에서 선출할 수 있는지를 둘러싸고 한국미협의 정관 및 지회(
대구 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불이 나 인근 상인 등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9분께 북구 복현동 복현오거리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대원 5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5분 만에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8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3852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유경 수습기자 lyk@kyongbuk.com
대구 수성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구을 후보자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다.8일 오준호 새진보연합 수성구을 후보 캠프에 따르면, 훼손된 벽보는 지산2동 지산한라타운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벽보다.해당 벽보에는 수성구을에 출마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조대원 개혁신당 후보·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박경철 무소속 후보 등 4명의 벽보가 함께 내걸렸는데, 이 가운데 이인선 후보를 제외한 후보 3명의 얼굴이 불에 그을린 상태로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수성경찰서는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벽보를
속보 =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지적(경북일보 4월 2일 자 6면)이 일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농기계 사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부터 5월까지 1명의 사망자,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한편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농기계 전도, 추락사고가 가장 많고 이어 끼임·깔림 등의 사고가 뒤를 이었으며 70대 이상이 사고를 많이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도 지난 3월 5일 안동시 서후면에서 70대 남성이 농업용 트랙터로 작업하던 중 바스켓에 머리가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오는 5월말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적발된 산림 내 불법행위는 총 95건으로 이 중 34%인 32건의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가 있었으며, 올해 초 조직적인 겨우살이 불법채취자가 적발되는 등 매년 30여 명의 임산물 불법 채취자가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이번 단속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여 명을 투입하여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에 대해 집중단속 하며, 봄철 산불 발
한국형 원전으로 불리는 신한울 2호기가 지난 5일 7개월간의 시 운전을 마치고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국내 28번째 원전인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9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 허가를 취득한 뒤 안정성 검증을 위한 시 운전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원자로에 연료 장전 후 기능 시험 등을 진행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 전 검사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사업 개시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전기 판매가 가능한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이어지는 경북도‘K-드림 워크넷 시스템’시범 운영이 한 주 만에 구인 희망 외국인 156명, 구인 희망 기업 5개 지자체 12개 기업이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경북은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 700명을 배정받아 외국인의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은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취업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정확한 취업 정보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상주시는 심각한 저 출생 위기 시대에 대응해 ‘저출생 극복 TF 발대식 및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서 정상원 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팀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산과의 전쟁 실행 계획’ 분야별 과제인 4대 분야 72개 과제를 검토했다. 주요 토론 내용에는 완전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이 포함됐고, 청년-결혼-출산-완전돌봄의 단계별 연계 가능한 과제 대응책을 공유했다. 발굴 주요 시책은 청년 유입을 위한 지역 활력타운 조성, 상주시 이차전지 U시티 프로젝트, 청
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스코PR테크, 포항시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등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세차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PR테크 내 ‘P.R.T 세차동호회’가 무료 세차 지원을 재능봉사 활동으로 추진키로 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포스코PR테크, 포항시가족센터는 수요자모집, 대상자 연계 및 홍보 방안 등 원활한 서비스 추진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의를 통해 매주 1회 대상자들에게 고급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 복지 향상에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육아를 위해 쓸 수 있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 자녀가 8세 이하까지 확대된다. 공무원 부모라면 근무 시간 중 매일 2시간씩 아이를 돌볼 수 있다는 의미다.인사혁신처(김승호 인사처장)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육아기 공무원에게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 근무 혜택을 주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이 현행 5세 이하 자녀에서 8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로 확대된다.공무원 육아시간 사용 기간도 현재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어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주국립공원 내 훼손지에 자생수목을 식재하는 생태복원 행사를 가졌다. 8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ESG경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경주국립공원 훼손지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훼손지 생태복원 행사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포스코DX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경주국립공원 서악지구의 훼손된 산림지역에 참나무와 진달래 등 200그루의 자생수목을 식재했다.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이와 같이 인위적·자연적으로 형성된 나대지와 훼손지에 자연숲을 조성해 단절된 산림을 연결하고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군정 소식과 행사 등 군민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정보들을 신속하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SNS 소통책임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각 부서 업무와 군정 현황에 대해 잘 알고 SNS 사용이 익숙한 공직자 53명을 선발, 이들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군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소통책임관은 각 부서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뿐만 아니라 군정 홍보에 필요한 내용 들을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타 게시물을 공유한다. 아울러, 청도군 SNS에 올리는 홍보 영상을 기획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