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해출)는 14일 학교폭력예방 홍보를 위해 개최한 ‘학교폭력예방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지역 내 50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캘리그라피·우정사진 등 총 250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12명에게 경찰서장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공모전 심사에는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미술교사와 포항남부서 정책자문단이 학생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학교폭력예방 캘린더로 제작돼 올 연말까지 각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김해출 서장은 “몇몇 학교에서는 이번 공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5%를 달성한다면 전파력이 더욱 강력한 변이바이러스 확산까지 억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4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럴 경우 델타 변이조차도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 없이 이겨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 백신의 접종완료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가장 강력한 개인적 거리두기의 수단이 매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와 코웰(COWELL)그룹(회장 곽정환)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대한민국 언론대상(YWS FOUNDATION)’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서양원 회장, 이하경 협회기금 이사장(중앙일보 주필) 등 협회 간부 10여 명이 곽정환 회장 등 코웰 그룹 임직원을 초청해 협약식과 간담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제정하고 코웰그룹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언론대상’은 편집인협회 회원사 소속 기자 및 PD가 출품한 보도 제작물을 심사해 신문(통
주변 지인에게 필로폰을 판매·제공하고 스스로 투약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 최누림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165만원을 추징한다고 명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께 지인 B씨에게 “필로폰 0.05g을 줄 테니 30만원을 보내면 된다”고 말한 뒤 인터넷 계좌로 돈을 받고 필로폰을 넘겼다. 또 8월 3일에는 핸드폰 가게를 운영하던 또 다른 지인 C씨에게 연락
정부가 이달 말까지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낸다. 1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말을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오늘 출범했다”며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로드맵의 적용 시점은 오는 11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다음 주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검찰이 지난 5월 발생한 ‘포항 여중생 성매매 알선 및 집단폭행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들 중 일부에 중형을 구형했다. 13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권순향) 심리로 진행된 5차 공판에서 검찰은 청소년성보호법·보복 상해 등으로 기소된 가해자 7명 중 남성 1명과 여중생 4명 등 총 5명에 대한 구형을 했다. 검찰 측은 여중생 2명에게 장기 7년에 단기 5년, 나머지 여중생 2명에 장기 6년에 단기 5년과 장기 5년에 단기 4년을, 남성 1명에게는 장기 7년 6월에 단기 5년 6월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13일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윤양수)이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 공간 나눔’ 활동을 펼치고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강판과 포스코1퍼센트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아동센터 3곳을 선정해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해 아동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포스코강판의 고품질 컬러강판인 ‘인피넬리(INFINeLI)’를 소재로 제작된구조용 판넬이 벽체·지붕 등 다양한 위치에 적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가19)이 나타난 2020년에 경북지역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중 휴직하거나 사직해 발생한 보건인력 공백이 9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중 휴직 및 사직을 결정한 인원은 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40명)에 비해 2.4배 증가한 셈이다.경북도 내 간호직 공무원의 휴·사직자 수는 지난 2017년 40명→2018년 46명→2019년 60명으로 점차 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12일 오후 1시 기준 60%를 돌파했다.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접종자 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총 누적 접종 완료자 수는 3090만5870명(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으로 전체 인구 대비 60.2%,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로는 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7개월여 만이다.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0월 안에 2차 접종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메신저 리보핵산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021년 제16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이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및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265개 보건소 중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포항시는 생애초기건강관리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2020년 7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21개 지자체 중 사업추진의 성과지표 도달 및 대상자 관리가 적극적이며 모범이 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생애초기건강관리시범사업은 임신과 출산으로 신체적·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
경북과 대구는 차차 맑아지는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이날 경북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 대부분 지역과 대구에는 20~70㎜,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4℃, 대구 17℃, 포항 18℃ 등 12~18℃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0℃, 대구 19℃, 안동 17℃ 등 15~20℃ 분포로 아침기온과 비슷하겠다.오는 13일에는 동해북부해상에 위
이르면 오는 11월 둘째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준비를 위해 오는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진다.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13일 출범한다. 첫 회의 개최는 13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이 참여하는 정책자문 기구다. 위원회는 경제민생·교육문화·자치안전·방역의료 등 4개 분야별로 단계 전환 전반에 대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11년 아이폰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가 등장했고, 이 때로부터 5년 만인 2016년에는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했다. 이제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무인 택시를 타고, 맛집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여행기록을 글로 남겨주는 기술이 사용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 과연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이 완전히 녹아든 삶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지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지난 8일 포항 포은도서관에서 열린 2021 경북포럼에서
주제강연 이후에는 김택환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석재호 포스코ICT 기술개발센터장·서영주 포스텍 AI대학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본격적인 토론을 펼쳤다.공통적으로는 인력·기술력·관련 정책의 필요성이 높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경북형 인공지능 교육기관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택환 교수는 “세상의 거대한 판이 바뀌고 있다. 과학기술혁명의 핵심은 AI, 즉 인공지능”이라며 “1차 산업혁명의 추진동력이 증기, 2차 산업혁명은 전기,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AI,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경상북도가 AI 기술 발전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고 이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는 무엇일까.지난 8일 포항 포은도서관에서 열린 2021 경북포럼 ‘디지털 대전환시대 경북의 인공지능 최강전략’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의 주제강연(디지털 대전환시대 AI 최강전략)으로 시작됐다.장 연구원장은 “AI 기술은 1950년대에 첫 탄생한 이후 2000년대에 들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펜팔로 한국이란 곳을 처음 접했는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살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죠.”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거주하는 카와노 아키코(47·여)씨는 지난 2005년 결혼 이민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16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다.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아키코씨는 고등학생 시절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사연이 있다. 바로 ‘펜팔’이다.일본 후쿠오카에서 살던 아키코씨는 1990년대 초 평소 읽던 잡지의 펜팔 코너를 보고 별생각 없이 본인의 주소를 남겼다.시간이 흐르면서 펜팔이 되길 원하는 이들로부터 보내진 편지가 한 통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오염만)가 남구 오천읍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쳐 학생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포항시학운위는 지난 6월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시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포항시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지난 6일 포은중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신동근 포항교육장과 포은중 학생회장단 및 학생은 물론 오천지역 기관단체장과 오천청년회, 자율방범대 회원들까지 참여해 힘을 보탰다.특히 이강덕 포항시장도 출근
경북 포항에서 실종 신고됐던 여성이 구룡포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상정리 인근 야산에 묻혀 있던 여성의 시신을 확인했다.숨진 채 발견된 이 여성의 가족은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이미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해놓은 상태였다.경찰은 여성이 암매장당한 정황 등을 토대로 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들어가 숨진 여성과 교제 중이던 남성 40대 A씨가 살해 후 이곳에 암매장한 것을 밝혀냈다. 이날 경찰은 교제 중인 남성을 찾아 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의 시효 연장을 계기로, 폐광지역 현안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는 ‘폐광지역 미래포럼’이 7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 폐특법이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책 등을 모색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와 강원도 등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경북 문경을 비롯, 삼척·태백·영월·정선·충남 보령·전남 화순 등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폐특법 적용시한 20년 연장(2025년~2045년)과 폐광지역개발기금(폐광기금) 산정
경산 진량초등학교 5학년 배희정 학생이 7일 열린 ‘2021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경산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경산지역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Zoom)을 통해 포항에 위치한 사회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다.이번 경산예선에는 진량초·옥곡초·장산초·진성초·하양초·임당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