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 괜히 구경 왔다가 과태료 물지 마시고 주차질서를 지켜주세요. 지금부터 단속합니다.” 13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 입구에서 테크노폴리스로를 타고 15분 남짓 달려 도착한 달성군 유가읍 쌍계오거리 주변에서는 주택 하나를 두고 몰려든 차량과 인파에 대해 경찰관이 계속해서 경고방송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이 더 몰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어른(박근혜 전 대통령) 명의로 25억 원에 매입한 단독주택을 보기 위해서다. 연 면적 712.6㎡에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주택은 엘리베
12일 오전 11시 8분께 달성군 옥포읍 한 섬유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대원 52명을 동원해 21분 만에 불을 껐다.불은 공장 내부와 원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09만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전열선의 단락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선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12년이라는 대장정의 마무리에 접어든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대구 변방의 존재감 없던 달성이 이제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대구의 중심도시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소회를 말했다. 달성을 새롭게 바꿨다는 보람과 자부심이 가득했다. 실제로 2010년 17만 명에 머물렀던 인구는 현재 27만 명으로 도약했고, 산업단지 7개와 2000여 개의 기업체가 자리 잡는 등 달성이 대구 산업경제의 70%를 담당하는 축으로 거듭났다. 2020년에는 개청 이래 처음이자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예산규모
대구 달성군은 구지면 인구가 8일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했던 이현정씨가 배우자의 직장 때문에 자녀 1명과 함께 구지면으로 전입하면서 2만 명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구지면 인구는 2018년 12월 31일 1만195명을 기록한 뒤 2020년 12월 31일 1만4151명, 지난해 12월 31일 만9868명으로 급속도로 인구가 늘었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읍 승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일자리를 찾는 젊은 층이 몰리면서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었고, 2018년 3월에는 유가
3일 낮 12시 36분께 대구 달성군 옥포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3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5대와 차량 28대 산불 진화 인력 89명을 투입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피해 면적은 800㎡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비서실장 손계영 △교육청소년과장 김언희 △다사읍 행정복지과장 조은미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 △회계과장 공진환 △정보통신과장 김종석 △일자리경제과장 윤종민 △청소위생과장 곽윤환 △생활보장과장 김승일 △도시과장 나상권 △관광과장 권성열 △보건과장 이원한 △논공읍장 김봉식 △유가읍장 박봉호 △옥포읍장 배경옥 △현풍읍장 나호영 △하빈면장 김재규
김문오 달성군수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지방신문협회상’ 시상식에서 한국지방자치대상 기초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한국지방자치대상은 한국지방신문협회가 그해 지역 발전에 가장 큰 공로가 인정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데, 기초단체장 부문은 올해 처음 시행했다.김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 교육경비 지원과 대구시 최대 장학기금 조성 등으로 달성군을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군수는 “이 상은 다양한 교육·문화 정책을
대구경찰특공대가 수성구 시대 마감하고 달성군으로 이전한다. 경찰특공대는 1998년 6월 창설된 후 대구청 내 별관에서 활동해 왔으며 30일 준공식을 갖고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로 옮긴다. 신청사는 부지 9만5783㎡, 연면적 537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력단련장과 교육장, 분석실험장, 사격장, 종합훈련장 등 최상의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훈련시설 부족으로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시설에서 훈련과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특공대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사는 화원 옥포IC와 인접
대구 왕선초등학교 6학년 윤세빈 학생이 2일 열린 ‘2021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달성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생태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대구지역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Zoom)을 통해 사회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20일 대구 달성군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나 5시간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3분께 달성군 하빈면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5시간 만인 오전 8시 44분께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87@kyongbuk.com
농협달성군지부와 유가농협,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13일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 일원에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활동은 농협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번기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 달성군민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명소는 송해공원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관광 100선에 든 송해공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달성군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군민 1007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추진사업 만족도 및 기대효과와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해 1대 1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4%가 자랑하고 싶은 명소로 송해공원을 꼽았다. 지난해 2위에 머물렀던 송해공원이 비슬산 참꽃군락지(44.9%)를 앞질렀다. 기대되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송해공원과 교통문화파크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8일부터 5일 동안 비슬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반딧불이 전기차 등을 정상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 한해 반딧불 전기차만 오후 1시부터 늦게 운행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가을을 맞아 가족과 산책 및 힐링을 할 수 있는 숲내음길, 치유길 등 등산로가 잘 갖추어져 있다. 주변의 비슬산 오토캠핑장, 송해공원, 비슬산 유스호스텔 등과 연계해 관광과 힐링을 할 수 있다.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대구 달성군 관광홍보관이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2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관광 홍보, 바이어 상담회, 스마트관광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 행사다. 달성군은 캠핑장 콘셉트의 오픈 부스를 만들어 관광명소인 송해공원을 비롯해 사문진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비슬산자연휴양림 등 역사,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부스운영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존 부스 형태에서 벗어
고령군이 달성군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7일 다산행정복합타운 강당에서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달성의 경관향상과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발굴 및 행사지원 △고령·달성 경관계획 수립 △교육·행사 문화교류 △편리한 교통과 교류확대를 위한 철도·도로 광역교통망 구축 △고령·달성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발굴 및 상생장터 운영 △공동기획 및 개발 등 연계사업 실시 등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와 경북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를 연결하는 780m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 사업을 추진
대구 달성군의 한 의류 보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한 의류 보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2대와 헬기 2대 소방대원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드론을 투입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진압작전을 벌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87@kyongbuk.com
1일 오후 달성군 육신사길 입구에 붉은 배롱나무꽃이 만개해 눈길을 끈다. 여름을 화려하게 빛내주는 배롱나무꽃은 7월 중순 폭염이 시작되면 피기 시작해 3개월 동안 붉은빛을 화려하게 뽐낸다.
31일 오전 대구 달성군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놀란 밤잠을 설쳤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께 대구 달성군 남서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65도, 동경 128.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2km다. 지진의 진동 느낌을 나타낸 계기 진도는 대구·경남 최대 3, 경북 2, 나머지 지역은 1이다.계기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지진을 느낄 수 있다.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계기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대구 달성군 모 부서 과장인 5급 사무관 A씨는 정년이 3년 남았는데도 지난 22일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하고 돌연 휴가를 냈다. 달성군의회 군의원의 고성과 반말 때문에 충격을 받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이런 선택을 했다고 전국공무원노조 달성군지부의 설명이다. 지난 18일 정례회 회기 중 공식적인 자리에서 군의원이 A 과장에게 ‘당신’, ‘이 양반아’ 등을 포함한 반말과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과 관련해 군의원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안다”며 “A 과장은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스타일이 아
24일 오전 2시 12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고무 연료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7대와 대원 8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 큰 불길은 잡았지만 이날 오전 9시께 잔불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현수 기자 khs87@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