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8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소재 컨테이너 2개 동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장비 10대 등이 출동해 31분 만에 완전진화됐다.화재가 번지면서 컨테이너 총 3개 동과 볼보트럭 등이 부분적으로 탔으며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48만3000원 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마른 풀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방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음란물을 판매한 뒤 음란물 구매자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갈 등)로 기소된 A씨(21)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12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2022년 6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음란물 판매 SNS 게시글을 보고 연락한 B씨 등 3명에게 4만 원씩 받고 음란한 영상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판매한 음란물이 다른 사람에게 유포될 수 있다면서 B씨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받은
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대구 중구 하서동에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 오피스텔 신축사업 추진과정에서 수분양자들에게 잔금을 선납하면 분양대금을 할인해주고 예정된 날짜까지 준공하겠다고 속여 45억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오동석(64) 다인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회장은 2021년 12월 6일 구속 기소됐다가 2022년 5월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재판부는 보석 결정을 취소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오피스텔 시행사업 실
대구고검은 돈을 받고 허위 서류로 외국인 50여 명을 불법 입국시키려 하거나 불법체류 외국인 석방 알선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조선족 중국인 A씨(41)와 내국인 B씨(52)를 구속 기소하고, 베트남인 C씨(35·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불법체류자 석방 알선,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해주는 대가로 700만 원, 허위로 난민신청하는 대가로 600만 원을 수수하고, 2011년 11월 불법체류자 고용을 알선하는 대가로 2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나이트클럽 직원에게 시비 거는 것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60대 남성에 상해를 가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A씨(44)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3일 밤 11시 55분께 대구 동구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나이트클럽 직원에게 시비를 걸던 B씨(63)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B씨의 목 부위를 강하게 밀쳐 B씨가 넘어지면서 후두부를 시멘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게 해 두개골 골절에 따른 외상성 거미막밑출혈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속보 = ‘나 홀로 조업’ 어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경북일보 2024년 2월 15일 6면 보도)이 나온 이후 경주 해상에서도 홀로 연락 두절된 70대 어선 선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께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4t급 어선 A호 선장 B씨(70대)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감포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먼저 도착해 A호를 발견했으나 승선원이 보이지 않았고 선내 확인 결과, 조타실 내 휴대폰이 발견됐다.A호 역시 1인 어선이었다.민간
김천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소개해 주려 했다는 이유로 중국인 A(4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B(3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천에서 중국음식점 주방장으로 일하던 A씨가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적을 취득했다가 최근 이혼한 B씨의 여자친구 C(47)씨에게 “다른 중국동포와 위장결혼해주면 한국 국적을 취득해서 취업하기가 쉬울 것”이라는 취지로 제안했다.충주에서 중국음식점 주방장으로 일하던 B씨는 이 사실을 전해 듣고 격분해 A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4일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 보행자가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24)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7일 새벽 3시 6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에서 대구 북구 칠성시장 네거리에서 대구역 방면으로 벤츠 승용차를 운행하다 적색 신호 때 횡단보도를 횡단하던 B씨(64)의 허리를 충격해 골절성 상해를 입히고 도주해 B씨가 4월 간 치료를 받다 심폐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5일 다툼을 벌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튀르키예 국적의 A씨(31·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후 7시 38분께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서 같은 국적의 남자친구 B씨(30)가 욕설을 하며 머리채를 잡고 벽으로 밀치자 흉기를 보고 문밖까지 달아난 B씨를 쫓아가 심장 부위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이 다른 남자와 대화를 하거나 옷을
1인 조업 어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포항 앞바다에서 미입항한 1t급 어선의 60대 선장 실종 사고 원인이 실족으로 추정되자 관계기관의 향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4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3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입항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한 포항해경은 선박을 발견했지만 사람이 없었고 선내에 선장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발견했다. 선내에선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그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4형사단독 김수영 부장판사는 14일 발전기금 명목으로 들어온 자금 가운데 2억8000여만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로 기소된 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A씨(70)와 전 기획실장 B씨(65), 전 상임감사 C씨(66)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나타난 피고인들의 태도 등을 고려하면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어 보이는 점을 참작해 법정에서는 구속하지 않았다. 대신에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을 피고인들에게 촉구했다.A씨 등은 2011년 3월 12일부터 이듬해
경북 의성군에서 귀농한 20대 청년 농부가 극단적 선택으로 뇌사상태에 빠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7시 38분께 의성군 봉양면에서 자영업을 하는 20대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지인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음 날 오전 끝내 뇌사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서를 통해 “내 인생은 그저 그 인간의 노예로 살아갈 뿐 그저 그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고 가스라이팅 당하며 꼭두각시처럼 나 의지와 상관없이 살아가기가 힘들다”라고 호소했다. 뇌사상태
포항 한 건물 옥상 창고에서 불이 나 인원 3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14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덕산동에 있는 4층 건물 옥상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소방장비 15대 등이 출동해 24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A씨(60·여), B씨(68·여), C씨(79) 등 총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내 나머지 대피인원 6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병원 이송 조치가 되지 않았다. 화재로 옥상창고 중 26㎡
포항 한 과메기 상설매장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소재 과메기 상설매장 인근에 주차된 SUV 차량 1대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방인원 16명, 소방장비 6대가 출동해 19분 만에 완전 진화됐고 차량 일부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앞바다에서 입항하지 않은 1t급 어선의 60대 선장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3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가 미입항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한 포항해경은 선박은 발견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았고 선내에서 선장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발견했다. 해경은 선장 B씨(60대)가 해상에서 실족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변을 집중 수색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구미시 장천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9분께 장천면 상림리 한 농기계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7분 만에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창고 1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휴일을 즐기던 소방관이 화재를 초기진화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주인공은 상주소방서 은척지역대 소속 조수빈 소방장(37)이다.구미소방서는 조 소방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2일 오후 10시께 구미시 신평동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휴일을 맞아 학교 동창들과 부부 동반으로 식당에서 모임을 하던 조 소방장은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려 주변을 살펴보니 주방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곧바로 조 소방장의 부인인 이근미(36)씨는 119에 신
“21년간 해묵은 과제를 누구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분이 홍준표 대구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이 문제를 매듭지어 줄 것을 요청합니다.”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후 21번째 추모 기간을 맞이하게 된 ‘2·18대구지하철참사 21주기 시민추모위원회’(이하 위원회)의 바람이다. 현재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2·18추모공원으로, 안전조형물이 추모탑으로 조성 취지에 맞춰 명칭 변경을 추진해야 한다는 얘기다. 위원회는 13일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 2·18대구지하철참사 21주기 추모주간 기자회견을 열
설 연휴 동안 경북에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1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2분께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28분 만에 진화됐지만 벌통 70개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94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9시 16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있는 9층 규모 아파트 5층 높이에 있던 A씨(40대·여)가 승용차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발등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목등뼈 고정을 포함한 응급처치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11일 오후 3시 36분께 예천군 호명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5명과 장비 12대를 보내 발화 1시간 2분만인 이날 오후 4시38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가건물 창고 1동이 전소돼 소방 추산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