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인도네시아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현창섭 포스코인터내셔널 PT.BIA 법인장과 아타나시우스 군타라 마르따나(Atanasius Guntara Martana) 파푸아 환경보호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푸아 비안강 야생동물 보호구역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사업을 하는 PT.BIA 법인 파푸아농장 인근 약 139천ha(4억2천만평) 규모의 비안강 야생동물보호 구
박현국 봉화군수는 30일 봉화읍 적덕리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럼피스킨병(LSD)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국내 처음 발생 이후 불과 열흘 사이 7개 시·도 22개 시·군에서 61건이 발생된 엄중한 상황에서 군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럼피스킨병 긴급 접종명령 △정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특별교부세 지원 △보건소 협조 흡혈곤충 연막소독 상황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상황 및 소 사육농가 방역물
대구시가 수돗물 일부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검출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없다”며 반박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설명자료를 내고 “낙동강 수계 매곡·문산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인 정수와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 매월 총트리할로메탄 농도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수도 본부는 “수온이 높은 하절기(7∼9월)에는 총트리할로메탄 검사를 매주 1회 이상 하고 있다”며 “올해 모두 기준치(0.1㎎/ℓ) 이내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물환경
포항시가 10월부터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는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된 남구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숲 가꾸기, 모두베기, 임업적 방제 및 생활권 위주 단목 방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38만 그루에서 올해는 107만 그루까지 3배 가까이 늘었다. 시는 남구 해안가 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지역을 복합
대구 군위군 축산악취 T/F팀(1기)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악취 T/F팀 2기를 출범시켰다. 2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 따르면 주된 내용으로는 축산악취저감 T/F팀 2기 출범 및 신임 위원장 선출, 월별 축산악취 모니터링 결과 보고,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현황보고, 2024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수립, 악취개선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및 역할 조정, 군위축협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완료에 따른 결과 공유 등이다. 기존 축산악취 T/F팀 1기는 김진열 군위군수의 민선
‘2023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를 개최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공연과 전시로 분리해서 진행했던 ‘국제환경예술제’와‘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결합해 다채로운 환경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환경 관련 공연·전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세 가지 카테고리로 전개된다. 먼저 환경 이슈를 담은 업사이클링 악기 공연과 연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부터 개막을 알리는 거
경산시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야간합동단속 및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가, 원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읍·면·동 직원과 단속반을 구성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등으로 적발 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적법 조치했으며,
경북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세균 및 중금속 등 52가지 먹는샘물 수질기준 항목과 3가지 감시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46건에 대해 이뤄진 먹는샘물 수거 검사에서도 모두 표시기준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도내에는 먹는샘물 제조업 4곳, 먹는샘물 수입판매업 1곳, 수처리제 제조업 17곳, 정수기 제조업 1곳이 있다. 이번 검사는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도내 10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29곳이 선정돼 있다.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공모 사업에 문경돌리네습지를 신청한 문경시는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평가에서 환경부와 평가위원들에게 희귀한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체험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마을 경관은 물론 마을 지킴이인 당산나무가 고사되고 있어 답답한 심정입니다” 포항시 남구 호미반도에는 올해 들어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17일 경북일보 취재진이 포항시 남구 해안도로인 929번 지방도를 따라 동해면에서 호미곶면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해 봤다. 푸르던 산지마다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집단 감염돼 황갈색으로 변해버렸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이동하며, 감염된 소나무는 재선충이 급속
경북의 대표 녹색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이 산림청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5073개소(경북 325개소) 도시숲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에서 천년숲은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한 생태복원형 확대 조성, 주민들의 숲속 휴·치유기능 증진, 지역의 대표문화 행사개최 등 녹색문화공간 활용, 산림교육활성화 등 숲을 연계한 복합적 활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군비 1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내 가정과 사업장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구매 시 가정용 40만 원, 사업용 70만 원 한도 내 구매비의 50%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으로 가정과 사업장을 포함해 약 250개소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물 자체 처리 의무 대상인 다량 배출 사업장과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방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대구시가 12월부터 대구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운행 차량 단속에 나선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12월~3월)인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에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며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유로3 이하) 적용 경유차(2008년식까지 있음)와 1987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휘발유·LPG차가 해당된다. 대구시는 오는 12월 ~ 3월 ‘미세먼지 계절제’ 시행을 앞두고 10월, 11월 기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미세먼지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를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수출 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의무를 골자로 하는 CBAM는 지난 1일부터 시범 실시 중이다.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품목 수입품의 탄소배출량이 기준치를 넘으면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계해 관세를 징수하는데, 오는 2025년까지는 관세부과가 없으나 2026년부
경주시가 안강 두류공단에 1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누출사고에 대비한 완충저류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경주시는 위급상황으로 인한 유해물질 하천유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에 저장용량은 5900㎥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지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 또는 공업지역 내 화재나 폭발, 유출사고 등으로 유해물질이 섞인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시설이다. 두류공업지역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극한강우를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전국 하천을 정비하고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언급하며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내년 홍수기 전까지 전국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장마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물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가뭄과 관련해선 “물 부족 위기에도 깨끗한 물 공급이 끊이지 않게 새 수자원을
예천군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읍 예천교 밑에서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폐건전지 1㎏당 화장지 4롤 또는 새 건전지 10개로 교환해주고 재활용품 수거 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동식 재활용장터 ‘클린예천 보물마차’도 함께 운영했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이 포함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부식되면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분리 회수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을 재사용하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
경주시가 이달부터 고부가가치 재활용품인 투명페트병을 회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6700만 원을 들여 △황성공원 △시립도서관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 AI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무인 회수로봇으로,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인식·압축하는 기계다. 특히 휴대폰 앱으로 본인 인증 후 투명페트병을 회수기에 투입하면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일당 최대 100개까지 투입 가능하다. 누적 포인
청송군은 11일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청송상수시설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2016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까지 6년 8개월간 사업비 392억 원이 투입됐다. 청송정수장 시설개량(정수용량 증설 3,000㎥/일⇒5,500㎥/일), 배수지 증설 및 신설(청송배수지 증설 800㎥/일[1300㎥/일→2100㎥/일]), 주왕산배수지 신설 800㎥/일), 송배수관로 54.46㎞, 가압장 5개소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시설개량을 완료했다. 특히 청송정수장 용량 증설에 따른 수돗물 공급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그
울릉과 영양을 제외한 경북 도내에서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한 피해가 전년 대비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포항시 남구 해안가 일대 소나무 군락지에서 집단 고사가 발생하고 경주 화랑마을 인근과 고령·성주지역 낙동강 인근에서도 재선충이 발생해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9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된 소나무재선충은 고사율 100%로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몸속에 기생해 이들 매개충이 나무를 갉아먹을 때 생긴 상처를 통해 침투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등으로 매개충의 서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