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교직원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등은 29일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교육자금 70억원 증발 사건과 관련,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대책위 등은 대구대가 속한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교육자금이 3억원만을 남기고 70억원이 증발한 의혹을 규명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인의 기본재산인 교육자금이 교육부의 회계감사를 거치고도 증발,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법인의 회계담당자 한 사람을 대상으로만 수사가 진행 중으로 진실규명이 쉽지 않다고 대책위는 ...
대구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돼 가면서 이전 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혁신도시는 총 11개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만2천여명, 연간 50조원의 이전공공기관 예산이 집행된다. 이들 공공기관에 30만명이상의 타 지역 방문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청년층의 고급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2년째에 접어든 한국교육학술...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2015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학교에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 교육청 역점시책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뒤 지난 7년동안 72개교를 선정·운영했다. 2014년 선정된 기존 운영교 13개교와 올해 신규로 공모 신청을 받아 12개교를 추가 선정해 총 25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당 1천500만원씩 총3억7천50...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이 2015년 상반기에 43개 과목의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자기개발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특강교육은 니트디자인, 패션한복, 베이비시터, 캘리그래피, 경제교육지도사 등 주·야간 10과목(230명)으로 운영된다. 취미문화교육은 하모니카, 다이어트요가 등 주·야간 20과목(510명)으로 진행된다. 전문특강과 취미문화교육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아동취미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각각 운영되며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 대구혁신도시 신청사 이전식이 29일 열린다.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 소속의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으로 지난 1976년 6월 설립됐으며 총예산 6조원, 연간 방문객수는 2만6천여명에 이른다.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7층, 부지면적 3만2천746㎡, 건축연면적 3만9천4㎡ 규모다. 연간 약 3천Mwh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자연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는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해 연간 2천294Mwh규모의 에너지를 생산...
대구시가 뮤지컬 광장 활용 극대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4월 준공한 한일극장 앞 동성로 지하상가 광장에 위치한 뮤지컬 광장을 활용하기 위해 공연 팀을 공개 모집한다. 또한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일반시민 공모에 의한 거리공연을 연중 계획하고 있다. 일반시민 공모는 모든 장르가 가능하며 일반시민이 손쉽게 동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광장을 활용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뮤지컬 거리공연과 연계해 지역 대학 뮤지컬 관련 학과 재학생 공연, 프로 및 아마추어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을 연...
대구일마이스터고는 지역 5개 기관과 산업수요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9일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동구에 위치한 구 동부공고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자동차 분야 기술명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오는 3월 1일 대구일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기업과 연계해 지역산업을 선도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지역 최대 제조업인 자동차 분야를 특화해 자동차부품가공, 자동차금형, 자동차생산자동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매년 120명의 학생을 교육하게 된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대구지방환경청이 관계기관과 민간단체와 함께 지능화된 밀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전자장비를 동원한 지능화된 밀렵행위와 올무·덫을 이용한 전문 밀렵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이번달 말부터 3월까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밀렵의 행태가 생계형에서 레포츠형 밀렵으로 바뀌면서 GPS 송수신장치와 무전기를 이용하는 등 밀렵 장비의 고급화·전문화·지능화돼 밀렵행위 단속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밀렵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밀렵꾼이 사용하는 불법무전기 및 전자파 적합 인증...
대구·경북 교육청이 28일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도 교육청 선발분야별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51명(남자 2명·여자 49명), 초등학교 교사 457명(남자 247명·여자 210명) 등이다. 경북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도 교육연수원에서 임용 전 연수를 받은 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 올해 선발인원은 235명으로 유치원 교사 29명, 초등학교 교사 199명, 특수학교(유치원) ...
신창규(50·사진) 대구보건대 교수가 제12대 대구의료원장에 내정됐다. 대구시는 27일 사임한 안문영 대구의료원장의 후임으로 신창규 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학계, 보건의료계, 법조계 등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대구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이후 추천된 원장 후보자 중 시장의 재가를 얻어 최종 신창규 씨를 대구의료원장으로 확정한 것이다. 시는 신 교수가 지역의료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을 통한 리더십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를 도운 공무원을 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방선거에서 우 교육감 후보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시교육청 공무원 등 4명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29개 단체는 26일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결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비난했다. 또한 공무원의 선거 개입이 크지 않다는 법원의 주장은 그동안 정부가 선거사범에 대한 엄중 처벌을 강조해 온 것과도 앞뒤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속보=대구 신천동로 둔치 안전시설물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본보 23일자 1면)에 대해 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가 정비에 나섰다. 관리사업소는 지난 23일 도청교와 경대교 사이 조성된 안전펜스 고정 못 부분 너트 일제 정비를 벌였다. 문제된 지역과 함께 다른 지역에 파손된 안전펜스도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신천동로의 전체 안전관련 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으며 보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자체 보수 작업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시간과 인력 등...
대구시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사이 제3주 기간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4.0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2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천명당 14.0명으로 유행기준를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대구 지역은 10개 의료기관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3주간 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분율...
대구시가 국제교류 강화로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최근 주요 교역국인 미국, EU, 중국 등과 FTA가 체결돼 국가 간 교류의 장벽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자 해외 네트워크 확대 구축, 경제교류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5 국제교류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시행에 들어간다. 우선 지역기업의 해외 활동 지원을 위한 국제교류 거점 확대를 위해 현재 14개인 자매·우호도시 수를 3년 이내에 21개로 늘일 계획이다. 올해는 중국 청두시, 소흥시 ...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사무직·기술직 각각 3명, 업무직 6명 등 신규직원 12명을 공개경쟁 채용한다. 모집직종은 사무직, 기술직(전기), 업무직(기계·기전·운전·정비)으로 각 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하고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채용일정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필기시험, 실기시험 및 면접을 거쳐 3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오는 4월부터 시설관리공단 본사 및 운영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종별 전형일정 등 세부사항 확인과 원서접...
대구은행은 지난 24일 본점 지하강당에서 전직원이 화합해 2015년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역량 결집의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임원 및 부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찾아가는 금융, 함께하는 도약'의 경영목표 아래 2015년 목표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영전략 주제별 발표, 지식정보연구소 류종형 소장 초청특강에 이어 2014년도 경영성과 우수 부점 포상이 이어졌다. 각 본부별 경영전략 및 사업계획 발표는 전직원이 화합해 성취하는 도약의 장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담아 대면식 좌석배치로 쌍방...
다음달 9일 울진 기숙형 중학교 위치선정 투표를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울진지역의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위한 위치선정 투표를 정하고 울진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공고했다. 투표인단은 후보 지역별 대표 각 10명(총 30명)과 해당지역을 제외한 울진 관내 교장 14명 등 총 44명이다. 투표에 앞서 투표일날 오전 3개 지역 설립 예정 후보지에 대한 현장 확인과 지역별 유치 설명을 듣고 최다 득표 지역을 최종 설립 위치로 결정하게 된다. 울진 기숙형 중학교는 평해중·평해여중·기성중·온정...
대구 향촌문화관 관람료가 유료화 된다. 중구청은 21일 중구 향촌동 옛 상업은행 부지에 조성한 향촌문화관의 효율적이고 성숙한 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관람료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향촌문화관의 관람료는 일반 1천원이고, 65세이상 또는 8세에서 19세까지 500원, 20인이상 단체 500원, 7세이하 유아 및 장애인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월요일과 1월 1일, 설, 추석날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신천동로 둔치 안전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신천동로 둔치는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바로 옆에 하천이 흐르는 구간의 경우 시민들이 하천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안전펜스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펜스가 일정한 높이로 조성돼 있지 않으며 펜스를 고정시키는 부분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22일 찾은 도...
경북도교육청이 농산어촌 학교군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한다. 도 교육청은 학교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마련했다. 농산어촌 학교군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격감에 따라 지역의 소규모학교들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2~3개 학교를 묶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 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도 교육청은 내다봤다. 올해 농산어촌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8군에 19개교를 신규로 선정하는 등 총 29군에 72개교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