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만송정 일원)에서 오는 17일 ‘2023 단오端午! 하회마을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우리 세시풍속과 미풍양속을 함께 체험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하회마을 빈연정사, 염행당 등지에서 먹거리 나눔, 접빈다례, 짚공예, 가훈쓰기, 하외도 병풍만들기, 다듬이·맷돌·절구질 등 전통생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본격적인 단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에는 인문
구미의 산업근대화 자원을 관광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가 20일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6개월간의 정기운영 일정 중 첫발을 내딛는다. 산업유산 투어는 ‘2022년 산업관광육성 사업’이 문체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유산을 이야기 콘텐츠로 풀어내고 시나리오작가, 문화기획가, 연극감독, 배우, 시인, 문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하며 오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 첫 투어에서 관광객들은 현장공연 관람, 포토존, 추억의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
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철길숲 시민 DJ’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DJ 양성과정을 거친 시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용흥 건널목~효자교회 약 4.3km 구간에 설치된 음향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요일별로 1명씩 총 7명의 시민 DJ가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철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비롯해 각종 시정 및 생활 정보와 공원 이용 협조 사항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구·경북 권역 고속도로 휴게소와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하이경북여행’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을 늘리고 지역경제 및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하이경북여행’ 이벤트는 현재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치기반 스마트 관광플랫폼 ‘경북여행찬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구·경북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와
성주군 수륜면에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됐다. 13일 수륜면은 지역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확정을 환영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수륜 면민들의 뜻을 담아 성주군 대표 캐릭터인 참별이를 이용한 공공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노랗고 귀여운 참별이가 기차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활기찬 군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지난해 행정실적평가 우수면으로 선정돼 받은 상 사업비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김영환 수륜면
영주시가 올해 상반기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 1~2차로 입국한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랄로시 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가 12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펼쳐졌다. 오랜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외국인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레스토리(Forestory) 특성화캠프 연계 행사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원에서 잣나무숲 헤먹체험과 통나무명상, 수(水) 치유센터 수치유 체험 등 산림치유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후포해수욕장 등 3곳에서 6월부터 8월까지 경북 동해안 친환경 해양관광 프로그램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일반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이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은 오는 10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8월 5일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행사는 사전
“빙(氷)빙(氷) 얼음 페스티벌로 무더위 날리세요.” 군위군 군위읍 소재의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빙(氷)빙(氷) 얼음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8일 군위군 시설관리사업소 김영훈 기획운영팀장에 따르면 이번 여름맞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물놀이와 얼음 관련 소품을 활용한 여름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계획이다. 사라온 정문 입구에 대형 물놀이 시설을 갖춘 후, ‘물 풍선 새총 사격대회’와 ‘얼음 물고 전래동요 부르기 대회’, ‘대나무
경주시 안강읍 안강종합운동장에 음악분수대가 개장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안강종합운동장 동편에 있는 음악분수대를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6월 폭염저감 시설로 조성된 음악분수대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분적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전면 개장하게 됐다. 운영기간은 9월 3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에 구분하지 않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분수는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작동하고, 그 후 20분 동안은 작동을 중지한다. 또 아이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이후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를 말한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올해부터 특정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생활인구 개념이 도입되면서 각 지자체에 워케이션은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매력적인 기업문화다. 경북도는 이 같은 기업문화를 따라 발 빠르게 움직여 경북의 자연환경, 관광자원, 인프라를 활용해 빌딩 숲이 아닌
경북도가 국내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캠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캠핑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은 3대문화권 인프라와 수려한 자연환경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캠핑 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구미에서 열린 국내 최대 캠핑페스티벌 ‘고아웃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국 520만 캠핑 인구가 경북을 주목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대한민국 캠핑1번지 경상북도’를 목표로 캠핑 인프라 확충 및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
국립등대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7일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나는야 반짝반짝 등대 불빛 탐험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7세 이상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등대 불빛 탐험대’로 임명돼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각종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등대박물관의 전시관과 호미곶 등대를 탐험하는 체험이다. 탐험대로 임명받은 참여자는 탐험을 떠나기 전, 탐험 티켓을 받게된다. 토이카메라를 들고 제시어에 맞는 사진 찍어오기, 등대를 움직이게 하는 필수 요소 사진 찍기와 같은 미션을 부여받는다. 미션 완료 후, 등대 탐험
문경시는 11월까지 매주 주말(토·일) 문경새재 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체험행사’를 60회 상설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문경새재 과거 급제길을 오르며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의 삶을 모티브로 주막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에 선정된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새재 주막’입구에 마련된 엽전 구입처에서 엽전을 구입(한 냥-1,000원)하면 원하는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인절미를 맛보고
안동시가 태사광장을 거점으로 중구동 태사길 일대를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운영한다. 시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태사광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20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태사길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골동품 경매,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70년대 안동 시내의 주요 거리 장터였던 원도심 태사길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50년 만의 외출’이란 부제로 운영한다.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2
문경오미자테마공원이 사회적 기업과 손잡으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11월 문을 연 문경오미자테마공원(문경시 문경읍 새재로715)은 문경시가 1층 판매장과 3층 카페를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했으나 같은 해 12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2월부터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문경시는 이후 1층 체험장에서 오미자 청 담그기 체험프로그램만 운영하다 2021년 다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운영 기관도 농업기술센터에서 테마공원과 가까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로 이관했었다.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문경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미
지난 13일 막을 올린 경주의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이 오는 10월 14일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는 신라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체험형 힐링 관광상품이다. 올해는 그간 진행된 행사와는 달리 달빛기행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무열왕릉과 서악동고분군, 불국사를 방문해 문화재 답사는 물론 음악회 감상과 사물소리명상 등을 추가하는 특별
우중에도 불구하고 흥행몰이에 성공한 ‘2023 예천 활 축제’가 체험권(5000원)에 붙어 있는 지역 할인 쿠폰(4000원)이 지역 상권과 연결되지 못해 관람객들의 원성을 샀다.축제 주최 측은 축제 기간 체험권 지역 할인 쿠폰 4000원을 체험객들에게 제공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내에 ‘배달의 예천’이라는 쉼터를 마련해 지역 배달업체와 연결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렸다.하지만 일부 치킨·피자·중화 음식 등의 배달 업체에서 일방적인 쿠폰 거부와 축제장 안까지 배달을 거절하면서 모처럼 주말 연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는 산나물 만한 식재료가 없을 것이다. 영양군의 지리적 여건이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 해있으며, 영양군의 전체 면적 중에 약 87%가 산지로 품질 좋은 산나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토양이 많아서 산나물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라기 때문에 맛이 좋기도 하고 미네랄, 비타민, 섬유소 같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자연의 보양식이라 할 수 있다. 일월산 일원에서 자란 어수리 나물, 곰취, 취나물, 두릅 등 영양산나물은 맛과 향이 전국에서도 가장 뛰어나서 특히, 요즘 인스턴트 음식과 배달음
김천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 유적지를 연계한 ‘2023 김천시 시티투어’ 운행이 시작됐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김천시 시티투어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정기 운행된다. 투어버스 운영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청 인원이 10명 미만일 경우에는 취소될 수 있다. 15명 이상 단체 예약 시에는 운영일, 투어코스 등 맞춤형으로 운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사전 상담이 필수이다. 운행코스는 둘째 주에는 사명대사 공원, 직지사, 김호중 소리길, 연화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직지사·도심권 코스, 넷째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2023 대구생활문화제’를 오는 13~14일간 2·28기념중앙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대구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대구생활문화제는 ‘도심 속 생활문화광장’을 주제로 지역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주체가 돼 공연,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오는 7월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뿐만 아니라 부산, 진주시 생활문화동호회도 교류의 일환으로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이번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