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경북도에서 건의한 대구경북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화물터미널 복수설치 안은 지난해 10월 화물터미널 위치문제로 촉발된 지역간 갈등문제 해결을 하고, 대구경북공항을 제대로 된 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가 대구시와 의성군 등 지자체간의 합의를 거쳐 국토부에 건의한 내용이다. 당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적극적으로 신공항 기본계획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 기동순찰대가 출범 1개월 만에 ‘도민의 평온한 일상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경북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기동순찰대가 이날 현재까지 중요 수배자 121건, 형사범(무면허 등) 9건 등 범인 검거 130건, 기초질서위반행위 400건 단속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 13일에는 구미시 진평동에서 3일간의 끈질긴 탐문 수사로 상해 등 총 2건의 A등급 수배자를 검거하기도 했으며, 순찰 중 폭력적인 조현병 환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시청 공무원의 도움 요청을 받아, 지속적인 설득 끝
경북체육회(회장 김점두) 수영팀 김민섭이 오는 7월 2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접영 200m 출전권 따낸 데 이어 한국 여자수영 간판스타 김서영(경북도청)·체조 이윤서(경북도청)·유도 김지수(경북체육회)가 잇따라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서영은 지난 24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3분24초로 1위로 골인, 4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서영의 이날 기록은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2분11초47)에 못미쳣지만 종목별 결승 1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이주사회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주사회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지역에 권한을 대폭 확대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강화도 제기됐다. 광역비자 도입, 외국인 근로자 지원정책, 결혼이주여성 관련 정책 등 지역에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북연구원 류형철 박사는 25일 ‘CEO Briefing’ 제707호를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이주사회 대전환을 이끈다’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류 박사는 정부가 우수인재 복수국적제도, 숙련기능인력 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저출생 대책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처음으로 가진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에서 저출생 극복 분야에 대한 과감한 예산 투입, 기존 규제·제도를 뛰어넘는 저출생 사업을 위한 신도시 특구 지정,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운영 등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정책은 예전 그대로다. 저출생 관련 제도를 현실에 맞게 다 고쳐야 한다. 기존 규제·제도를 뛰어넘어 현장에서 저출생 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도청 신도시를 특구로 빨리 만들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의 현안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던 경북지역 민생 토론회가 4·10 총선 이후에 열리게 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전국을 돌며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잠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8일부터 총선 때까지 민생토론회를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해결을 약속하거나 정책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돼 온 민생토론회를 두고 야권에선 여당 지원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에 대
경북도가 울릉군을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세계적 관광지 육성을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도는 25일 한동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 울릉고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 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 총장,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이흔찬 만두카(Manduka) 한국 대표,
(재)경상북도 새살림장학회(이사장 김재덕)는 25일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 자녀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 2명(중학생 1, 고등학생 1)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200만 원(중학생 80, 고등학생 120만 원)을 전달했다.새살림장학회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새살림봉사회는 사회복지시설 위문, 적십자 제빵 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김재덕 이사장은 “앞으로도 새살림봉사회는
경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수영팀 김민섭이 지난 23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접영 200m에서 연이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예선에서 1분55초45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55초95)을 17개월 만에 0.50초 앞당기면서 올림픽 기준기록(1분55초78)마저 넘어섰다. 김민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튿날인 3일 200m 결승에서 다시 0.50초를 더 앞당긴 1분54초95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하루
앞으로 운전면허증을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처분에 더해 형사처벌까지 받는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대여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는 벌칙조항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19일 공포됐다. 시행일은 공포 6개월 후인 9월 20일이다. 개정법에는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은 부정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빌려서는 안 되며 이를 알선해도 안 된다’는 규정이 도입됐다. 또한 이를 위반해 운전면허증을 빌려주거나 빌린 사람 또는 이를 알선한 사람에 대해 ‘2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는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해 줄 것을 경북·대구지역 5개 의과대학에 요청했다. 또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 인원을 경북 출신 50%, 대구 출신 50% 비율로 배정해달라고 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등 지역 의대에 건의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이번 요청은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했으나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전형은 40% 이상으로 하
AI기술 활용한 공익캠페인 가속도 붙는다 경북도가 AI기술이 활용된 공익캠페인을 통해 물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AI기술을 통해 물 문제에 대한 인식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홍보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SAVE WATER, SAVE LIFE’라는 주제에 맞게 누구나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면대를 대상으로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민들에게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자국 중심 역사관에 따라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 규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하여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경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지사로서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
“개인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현재는 행복하지 않은 사회다.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 줘야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2일 예천의 한 식당에서 연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 미팅’에서 나온 남자 직원의 제언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만 34세 이하(1990~2000년생)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미팅에서 참석자들은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미루는 이유에 대해 개인 관점과 사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회장 권오수)는 22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지난 22일 경북도를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경북, K-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초저출산 시대 극복에 경북체육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경북체육회는 신혼 직원에 대한 육아휴직·출산휴가 등을 적극 권장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소년생활체육지도자를 어린이집 및 유치원 현장에 배치하여 체육을 통한 육아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유아체육활동지원·또바기체육돌봄·신나는주말체육학교 등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과 연계한 유아 및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대
영양과 봉화에 건립되는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동 협력체계가 가동된다. 경북도는 21일 동부청사에서 영양군, 봉화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중부발전(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양·봉화지역 양수발전소 건설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신규 양수발전소 2곳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한수원)과 봉화군(중부발전)이 모두 선정되면서 올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과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 1000㎿ 발전소와 봉
오는 2025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대학과 현장 소통을 넓혀간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해 3월 공모에서 경북은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도는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대학 중심 창업·산학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0일에는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30여 명의 대학관계자들
사과 등 과일값 폭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과수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온 피해 경감 영양제의 적기 살포와 충분한 엽면시비가 필요하다. 저온 피해경감과 착과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북은 지난해 과수 면적의 41.3%에 달하는 20367ha가 개화기 저온피해를 당했다. 특히 사과는 13851ha나 피해가 발생했고 봄·가을 우박과 잦은 강우로 인한 탄저병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전년대비 사과 생산량의 30%가 감소해 가격은 2.7배 이상 폭등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따라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도 단위 과수 저온 피해 대응
경북도는 해양수산부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촌 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7개 마을이 신청서를 냈으며, 해양수산부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4개 마을을 선정했다.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은 국비 2억원, 자부담 등 2억원을 포함 각 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2022년~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