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은 온 가족과 숲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맞이 민속놀이 이벤트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가위의 풍성함을 더하기 위해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준비되며 리뷰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전통놀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립칠곡숲체원의 자율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소원등 만들기 ‘숲을 밝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놀이 가이드 ‘우리가족 숲놀이’ △보름달을 닮은 대나무링 ‘자
“며느리야 차례 대신에 랩 때리자. 나 따라 해 봐. 예~”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연령 85세의 칠곡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추석 당일 가족들 앞에서 랩을 가르치며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자인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 장옥금(75) 할머니까지 칠곡 지천면 신4리에 사는 여덟 명의 할머니로 구성됐다. 할머니들은 29일 마을회관에서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황학골 셋째 딸” 등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노년의 외로움을 표현한 자작시를 랩으로 바꾸어
칠곡군은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300억 원) △북삼 인평공원 조성(160억 원) △북삼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건립(180억 원) △오평~덕산 간 도로(리도 204호선) 개설(250억 원) 등 4개 사업, 890억 원이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해 제공한 시설 및 구역이 소재한 읍면동 및 연접한 읍면동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과 각종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말한다.칠곡군은 지난 7월 행정안전
김재욱 칠곡군수는 23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 ‘가족의 숲 행사’에서 서영준(칠곡군 석적읍·35) 씨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서 씨와 그의 부인은 2020년 12월 세쌍둥이 남매(재일·재이·재영)에 이어 2022년 6월 세연 양을 출산했다.세쌍둥이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3 세계창작 탈 공모전’에서 남매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 군수는 서 씨 가족을 격려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출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나이 8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칠곡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를 응원하는 팬클럽이 등장해서 화제다. 팬클럽에는 며느리와 손주는 물론 각계각층 주민과 군수 등 50여 명이 이름을 올리며 할머니들 응원에 나섰다.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자인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인 장옥금(75) 할머니까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 8명이 뭉쳐 지난달 31일 경로당에서 창단식을 했다.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노년의 외로움
수피아 미술관(경북 칠곡군 가산면)에서 ‘영혼의 빛과 소리’란 주제 아래 초대전시가 22일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영혼의 빛과 소리’展은 기운생동을 주제로 한 ‘5분의 미학’, 창작의 근원을 뿌리에서부터 탐구한 ‘뿌리들의 일어섬’, 동양의 정신을 추구한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다’ 등의 다양한 텍스트를 담은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이이남 작가는 현재 국내외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입지를 높이고 있으며, 2016년 부산 비엔날레에서 구글(Google)의 VR 틸트 브러시(Tilt
경북포럼 칠곡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춘)는 지난 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정례모임 및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위원들은 탄소중립선도도시 칠곡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북일보의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과 정기적 지역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회의의 상시적 개최를 위한 경북일보의 역할을 요청했다. 이종춘 위원장은 “전문가 그룹과 일반대중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며 “주민동참을 유도할 수
한국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칠곡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칠곡군연합회, 칠곡군4-H연합회는 18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행복을 전(田)하는 농촌, 희망으로 답(畓)하는 농업!’ 이라는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초로 4개의 농업인 단체가 마음을 모아 공동으로 주관해 열렸다.농업인 9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생활개선회원들로 구성된 풀잎소리합주단의 하모니카·오카리나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칠곡농업 발전에 공이 큰 우수회원 표창식이 이어졌다.각 읍면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년 8월)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는 272건으로 사고액은 1294억원에 달했으나, 회수율(사고금액에 대한 회수 비율)은 약 15% 수준인 19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금융사고액은 2018년 232억원에서 2019년 95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179억원, 2021년 166억원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436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
칠곡군은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소외된 지역 노인·청소년 단체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3년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3개월간 25회 실시된다. 성인문해학교가 운영되는 22개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교실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식물공감토크 △반려식물키우기 △모스액자만들기 △꽃음악교실 등의 알찬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원예활동 활성화 및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구와 인류가 더불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가기 위해 사회적 연대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에서 ‘칠곡, 탄소 중립선도도시로 간다’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최일영 칠곡군청 환경관리과장은 “개인, 기업, 학교, 정부 등 구성원 모두가 ‘바로 지금 나부터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만 하는 과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경북일보 자문그룹인 칠곡포럼 칠곡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춘)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자문위원 3
2023 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 - 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14일 칠곡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교육관에서 ‘칠곡, 탄소 중립선도 도시로 간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최일영 환경관리과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칠곡군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최 과장은 “그동안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위해 과도하게 자원을 사용하고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해 왔다. 그 결과 어디서든 홍수·가뭄·폭염·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쉽게 확인되는 ‘기후 위기 시대’를 초래했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2018년 10월
최일영 환경관리과장의 ‘칠곡군 탄소중립 정책 추진방향’ 주제강연에 이어 이종춘 경북포럼 칠곡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박미희 국립칠곡숲체원 산림교육팀장을 비롯해 △신현문 경북일보 칠곡포럼위원회 위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윤원섭 칠곡포럼(시민단체) 공동대표가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박미희 국립칠곡숲체원 산림교육팀장 = 유아부터 청소년·성인·노인까지 평생학습 관점의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생태전환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칠곡숲체원은 205
6·25 전쟁 당시 활약한 장군과 대통령 동상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큰 폭으로 증가시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한·미 양국의 두 전직 대통령 동상이 지난 7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들어섰다. 동상이 자리 잡자 한 달 후인 지난 8월에는 5만여 명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8월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다. 또 동상이 제막되기 한 달 전이자 일 년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에 비해서도 8월에는 43% 늘어났다. 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은
“오로지 군민을 바라보며 군민을 위해 일하고자 탈당을 결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칠곡군의회 이창훈(산업건설위원회, 북삼·약목·기산) 의원이 지난 12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전격 탈당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정당과 지역을 초월해 소신껏 일해왔다”며 “칠곡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또 “몸담은 정당을 탈당할 때는 고민이 깊었다”며 “주변에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오로지 일에 대한 욕심과 지역에서의 소수 정당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지난 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해를 입은 모로코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이 12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로코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상자가 수천 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인명·경제 피해 규모가 애초
칠곡군의회 오종열 의원(지천·동명·가산)은 11일 칠곡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군의 4차 산업혁명 기반 신산업 육성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칠곡군의 합계 출산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현실화”이라며 “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신산업 발굴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칠곡군 산업환경은 산업단지가 노후화돼 있고 영세한 제조 중소기업 중심 구조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신산업 도입은 숙명”이라며
칠곡군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이코리아 칠곡군지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9일 석적체육공원에서 석적 공감 플리마켓이 열렸다.플리마켓은 평소 안 쓰는 물건을 매매하거나 교환하는 벼룩시장을 뜻한다.이번 플리마켓에는 지역 어린이집 20여 곳이 함께 참여했다.의류, 생활용품, 학용품, 액세서리, 생활잡화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또 자원 재사용과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기부에도 동참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부대행사로 먹거리 부스 등을 함께 운영했다.판매 수익금은 전액 석적지역 복지 특화사업을 통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적기에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법안이 8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21년 정부가 발표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에 따라, 농림·축산·수산 분야는 2030년까지 67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운
칠곡군에서 운영하는 송정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개별 야외룸을 조성해 지난 6일 개장했다. 개별야외룸은 올해 1월부터 신규 운영한 숲속의 집 5동(소나무, 너도밤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은행나무)으로 목조주택이라 고기, 생선, 기름류 등 냄새가 나는 조리를 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조성했다. 최근 젊은 세대에서 ‘감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와중 송정자연휴양림 야외룸은 감각적인 모양과 조명을 더해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