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졸업생 기준으로 경북·대구지역 대학 취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교육통계서비스는 대학별 취업률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학알리미는 17일 공식 고시할 예정이다.교육통계서비스에 고시된 취업률 분석 결과 2022년 지역 4년제 대학 졸업생은 3만4981명이다.이중 취업자 수는 1만9255명으로 평균 취업률은 61.8%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1년 졸업생 취업률 58.9%보다 2.9%p 증가했다포스텍 취업률이 83.8%로 가장 높았으며 김천대 73.1%, 경운대 72%, 경주대 71.1%, 대구교대 67.8%, 위덕대 67
경북도가 올해 장애인 복지에 지난해보다 305억원(8%)이 늘어난 3816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강화, 유형별 일자리 제공, 장애인 건강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활동지원과 돌봄분야와 관련, 일상생활 유지 및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신규사업으로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낮시간 주간활동서비스, 야간시간 공동생활주택 지원 등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 특히 낮 시간에는 장애정도
도로 도색작업 중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저지력을 형성하는 시설물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행법 상 차량 시선 유도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돌발 차량이 일으키는 인명피해 사고는 사실상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9시 55분께 포항 오광장에서 형산교차로 방면으로 주행하던 A씨(20대) 레저용 R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건너편 도로에서 도색하던 근로자 B씨(50대)를 치여 사망케 한 후 달아났다.경북일보 취재 결과, 이 사고는 만취 상태인 A씨가 역주행을 하면서 수신호 용역 인원인 2
성주군이 10일 노인회관 2층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위탁사업 공익형 일자리 참여자 935명을 대상으로 ‘활동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위탁사업을 맡고 있는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주관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일차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사업유형은 △공익형 활동형(재활용품질개선, 경로당 깔끄미, 우리 마을 환경지킴이 등), △사회형 활동형(스마트경로당지원, 시니어안전관리요원 등) △시장형 활동형(
안동시보건소는 연중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이며, 대상 질환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으로 한쪽 120만 원(양측 최대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 절차에 따라 수술 3주 전 접수처에 서류를 신청하고,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심사를 받아 개별로 선정 통보를
경북·대구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이 증가하면서 전년도 대비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63.5%로 전년도 대비 0.6%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46만2000명으로 전년도와 보합을 이뤘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000명)을 비롯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000명)과 농림어업(5000명), 건설업(1000명) 등에서 취업이 늘었으나 제조업(-3만3000명) 등 업종에서 취업이 대
앞으로 AI기능이 탑재된 로봇이 독거 보훈가족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보훈가족의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고독사 등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건강·정서지원사업(웰니스24)의 일환으로 AI기능이 탑재된 돌봄로봇 서비스를 지난 8일터 시범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효돌이·효순이란 이름을 가진 돌봄 로봇은 24시간 독거 보훈가족의 움직임 감지, 비상시 대상자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식사, 약복용, 병원진료 등 어르신의 건강스케쥴 관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발생 방지를 위한 ‘하도급 및 임금 체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5개반 50명으로 구성해 이달 18~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25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해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역업체의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운영 주체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채용해 농가에 일(日) 단위로 인력을 송출하는 것으로 장기간 근로자 고용이 어려운 농가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 총 2개소가 선정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사업비 1억 8000만 원(개소당 9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근로자들이 입국하기 전 사업비를 농협에 내줄 예정이
유독가스 누출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영풍 석포제련소의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노동 당국에 입건됐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가스중독사고와 관련해 영풍 법인과 박영민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배상윤 석포제련소장과 해당 하도급업체 대표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된 상태다.지난달 6일 석포제련소에서는 불순물 탱크 모터 교체 작업 과정에서 근로자 4명이 복통과 호흡곤란 등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근로자 중 1명은 사흘 뒤인 지난달 9일 숨졌다
정부가 올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치로 설정했음에도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외국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분석자료를 8일 발표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이번 조사에는 경북·대구 중소기업 100개사(8.3%)를 포함해 총 1200개사가 참여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7일 정부가 개별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조치와 관련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의 나눔봉사활동이 새해에도 활기차게 진행된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새해 첫 주말인 지난 6일 포항 시내 곳곳에서 전문성을 앞세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봉사에 나섰다. 이 날 전기수리 봉사단은 직접 수리에 나서는 대신 안전교육 및 전기수리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수리 봉사단원 대다수는 고급 전기 자격증을 취득자로, 이들은 정기적인 학습과 교육을 통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전기수리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새해에도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소외계층들
고령군은 지난 5일 문화누리 자활교육장에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지킴이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군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장애인일자리·행복설계사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전수조사 대상은 1960~1974년생 중·장년 1인 가구로 총 2617세대이다. 또 가구 방문을 통한 생활실태조사 후 대상자를 비대상, 일반고위험군, 중점고위험군 3단계로 분류해 대상자 특성에
경주시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예산을 32억 원 확보하는 등 전년 대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지역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예산에 지난해 27억 원에서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올해 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억 원을 증액했다. 일자리 또한 전년 대비 45명 늘어 장애인 144명에게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탁기관은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대상자를 선발했고,
울진군은 새해를 맞아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금을 인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미용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부터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1인 월 700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지원금액을 늘려 월 1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어르신 목욕, 이·미용 바우처카드는 지역 등록 가맹점 10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분기별 자동으로 지원금이 카드에 충전돼 해당 연도 말까지 사용하는 방식은 기존과 같다. 손병복 군수는 “2024년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 인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SOS 아동보호센터(수성구 만촌동)에 기부물품을 후원하며 연말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지난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직원들이 햇반, 음료, 티슈 등 아동보호센터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의 대표 공연장으로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올 한 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고령군이 역점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올해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필요한 농가에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동력을 제공받은 농가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한다. 고령군은 지난해도 공공형계절근로사업에 선정돼 계절근로자 50명을 농협에 배정해 운영했으며,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영세농가와 양파, 마늘 수확 농가에 단기 근로
칠곡군과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칠곡군-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5월 노측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 실무교섭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2년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 설립 이후 최초 체결돼 노사 화합의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당한 조합활동 보장 △근무조건 개선 △직원 후생복지 향상 △악성민원 대응과 조합원 보호 △직장 내 갑질행위에 대한 조치 △통합당직제 시행 △근무시간 면제자 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총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노후 안전모와 폐작업복을 활용해 어린이용 안전키트와 목도리를 만들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동국재단은 26일 환경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산업폐기물 업사이클링 캠페인 ‘안전모아’를 통해 마련한 안전키트와 목도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모아’는 동국제강이 ESG경영 실천 일환으로 마련한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년 약 50만개의 노후 안전모가 발생하며, 그동안 이를 소각처리하면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요인이 됐다. 또 폐작업복 역시 소각처리하게 되면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근로빈곤층의 자립여건 조성과 자활역량 제고를 위한 지자체별 정책 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다. 경북도는 자활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율, 자활기금 집행 및 활성화, 자활사업 참여자의 탈수급률 및 취·창업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19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