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산서사격장 내 불법폐기물 수사가 난항이 예상된다. 해당 군사시설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존재하지 않고 투기 시점에 대한 파악이 어려우면서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해병대 1사단과 시 등은 산서사격장 사격 반대 주민의 폭로 등을 통해 투기 의혹(경북일보 2024년 3월 19일 6면 보도)을 인지했다. 관계기관은 현장 답사 결과 총 4곳으로 나눠진 산서사격장 구역 중 1번, 2번, 3번에 폐기물이 버려진 것을 확인했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1번 구역은 탄화된 폐전선 등 폐기물 1곳, 2번 구역은 탄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 2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150명을 초청해 스틸야드 축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수원FC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참가자 전원에게는 치킨, 음료, 어린이성장 비타민과 스틸러스 사인공, 머플러를 선물로 증정했다.특히 다문화가정 자녀 중 35명을 선발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체험 행사를 진행했고 이중 어린이 3명은 시축 및 그라운드 기념 촬영도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조주연 지청장, 김종필 형사1부장검사, 김금이 형사2부장검사, 박진우 소년 전담검사, 이로운
포스코퓨처엠이 3일 포항을 비롯한 광양·세종·서울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독거어르신들에게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만든 안전 냄비받침 400개를 기부, 지역사회 생활안전지원에 나섰다.안전 냄비받침은 열에 강한 자기와 원목을 소재로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과 가족 400명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퓨처엠 기초소재기획그룹 김유정 과장은 “아이와 함께 안전 냄비받침을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잘 전달되면 좋겠다”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원과 신산업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시의 신산업 분야인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관련, 포스코 플랜텍 민영위 상무를 초빙해 ‘친환경 수소경제의 이해’와 ‘이차전지의 개요’라는 주제로 포항시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평소 사용하지 않는 낯선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각 언어별로 설명해 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이상석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포항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포항시가 올해 5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 ‘K-패스’ 출시에 앞두고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에 기한 내 회원 전환 완료를 당부했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사업이다.환급 비율은 일반 20%, 만19~34세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로, 포항시 시내버스 요금 1,200원 기준으로 월 60회를 이용하면 청년은 월 2만 1,600원, 저소득층은 3만 8,370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와 자전거 등
이강덕 시장은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유희동 기상청장을 만나 재난에 대비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희동 기상청장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장마와 태풍, 극한호우 등에 대한 사전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관측소의 기상대 승격과 내연산 기상관측소 신설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의 죽장지역은 지난 2021년 태풍 ‘오마이스’로 시간당 40~5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주택 침수, 도로유실, 교량 붕괴, 하천제방 유실 등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바 있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위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신규사업 국비 발굴 보고회와 올해 1월 2차에 이은 세 번째 국비 확보 보고회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1조 4,107억 원보다 2893억 원이 증가한 1조7000억 원을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잡고 사업 발굴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
포항시는 지난 2일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와 함께 서울시 강동구청을 방문해 우수 자활사업단 장난감 수리센터를 견학했다.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가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장난감 수리센터’는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보육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강동구의 우수 사업단을 벤치마킹해 포항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우수 사업단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포항 호미곶에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4월 초 현재 호미곶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는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만 평 이상의 넓은 유채꽃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항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들도 활짝 핀 연분홍 벚꽃들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포항 벚꽃 명소로는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
포항 한 어항에 야간 정박 중이던 9.77t급 낚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36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한 방파제 인근 어항에 정박한 어선 A호에 불이 났다.화재는 소방인원 30명, 소방장비 10대가 출동해 9분 만에 꺼졌다.선장과 선원이 물로 자체 초기 진화를 하면서 불이 확산되지는 않았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A호 내부 6㎡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4000만 원이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우선, 엔진소음기 과열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본 뒤 정확한
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원FC 잭슨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포항은 홍윤상이 국가대표 U-23팀으로 차출되면서 선발라인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이 화근이 됐다.포항은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패스와 조직력 와해, 그리고 무려 14개의 코너킥 상황에서 단 한번도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하다 오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를 포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포스코 벤처육성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미드바르(MIDBAR)’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 ’에어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에어팜’은 흙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 중에 뿌려지는 물안개를 양분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3월 29일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동백 아가씨 독창 시작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트로트 메들리, 고향의 봄, 경복궁 타령 등 합창을 선보였다. 또한 시립교향악단도 함께 출연해 러시아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 강의 잔물결, 김한기 편곡 도라지, 아리랑을 현악 8중주로 연주했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많은 박수를 받으며, 경복궁 타령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했다. 교향악단, 합창단, 연극단으로 구성된 포항시립예술단은
포스코홀딩스가 4월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주사 전략기획실총괄 내에 탄소중립팀과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기술총괄을 신설했다는 점이다.탄소중립팀은 그룹차원의 탄소중립 전략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에 분산됐던 탄소중립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시청사 양학공원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단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0주의 관목류(조팝나무)를 식재하고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면서 진행됐다.공단은‘시청사 양학공원 경관 조성 계획’에 따라 2012년부터 양학공원에 연차적으로 식재를 추진하여 미관 향상과 시민 휴게공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변 잡초와 넝쿨제거 등을 통해 정성 들여 심은 나무의 생육보존을 위한 노력 또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양학공원은 돌산에 가까운 매우 척박한 토양환경으
포항시는 2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도로변의 낙엽, 쓰레기 등 인화물질 제거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산불 예방 활동은 녹지과와 오천읍이 합동으로 오천읍 오어지 둘레길 도로변 약 2km 구간에서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이날 수거한 낙엽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낙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산림 인접지 낙엽 제거로 산불 발생 요인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시에서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산림보호법’에서 규정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
포항시가 지역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실을 방문해 지역의 농업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비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날 지자체에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청년농을 선발해 스마트농업단지 기반조성 및 스마트팜을 건축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도농복합도시로써 교육, 문화 등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KTX, SRT,
포항시는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저탄소 식생활 확대 및 농수축산물 국내 유통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도모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aT는 △포항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 식품 수급안정,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이 2일 포항 흥해 오일장을 맞아 흥해 로터리에서 포항북 오중기·포항남울릉 김상헌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이탄희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는 서민의 삶과 경제를 더 나빠지게 만들었다.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 며 “지난해 여름 수해로 목숨을 잃은 해병대 1사단 고 채수근 상병은 포병으로 입대를 해 당시 제대로 된 지침도 없이 물속에 들어가 목숨을 잃었지만 그 누구도 책임 지지 않고 국민의 입을 막는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철강재 상장기업 9곳 가운데 투자자와 주주 등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정보량=포스팅 수)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주요 철강기업 9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 철강재 생산 기업 중 9개사를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