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은 선량을 뽑는 선거가 아니었다.’, ‘증오로 시작해서 증오로 끝났다.’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은 거대 양당을 비롯한 제3지대 정당들이 국가의 미래 비전을 밝혀줄 정책 공약 대신 상대를 혐오하고 증오하는 막말 정치와 부패와 파렴치한 후보라도 자기 진영의 이익에 부합하면 공천을 하는 막장 공천이 이뤄졌다.일부 유권자들은 이들 정치인들이 만든 ‘증오의 도가니탕’을 걷어차기는 커녕 편가르기에 편승해 증오에 부채질하는 의식 수준을 보여줬다.제22대 총선은 ‘한국 정치’가 국민의 눈높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당초 예상대로 경북·대구지역 25개 선거구를 석권했으나 투표율은 21대 총선 대비 떨어져 민심이반 현상을 그대로 드러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 현황 최종집계에 따르면 22대 총선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수 4천428만11명 중 2천964만7천361명이 투표해 67.0%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는 지난 1992년 제 14대 총선에서 71.9%를 기록한 뒤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우리 나라 총선 투표율은 1948년 제헌국회 구성을 위한 1대 총선 당시 95.5%를 기록한 뒤 5대 총선까
주민 한 분 한 분과 함께하며, 대한민국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야당의 무분별한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맞서며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습니다.국민의힘이 항상 국민의 곁에서 국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께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습니다.고령·성주·칠곡의 발전을 위해 농기계 IT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화·수출화 지원 확대
존경하는 상주·문경 시민 여러분과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저 임이자를 지지해주시고 다시 이 자리에 세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함께 경쟁한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새로운 미래 김영선 후보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이번 승리는 단순히 저 임이자의 당선이 아닌 상주·문경의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염원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승리하지 못했습니다.국민의 마음과 아픔을 깊게 헤아리지 못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습니다.저부터 먼저 뼈저리게 반성하고 당의 혁신을 이끌겠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천시민, 청도군민 여러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영천·청도의 큰 일꾼 이만희 인사 올립니다. 영천과 청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영천시민, 청도군민께 또다시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영천과 청도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으로서 시·군민님의 선택을 받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시·군민 여러분의 큰 기대와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당선의 기쁨도 잠시 무한한 책임감이 먼저 앞섭니다.저 이만희, 영천시민, 청도군민과 함께라면 무엇
존경하는 영주·영양·봉화 유권자 여러분!저와 국민의힘에게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당선을 영주·영양·봉화 시·군민의 영광으로 돌리겠습니다.저에게 주신 당선의 영광을,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라는 엄명으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리에게는 지역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현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지내며 쌓은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산기업을 영주 국가산단에 유치해 지역에 일자리 창출, 경제 활동 활성화에 기여
먼저 저에게 지지와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준 의성·청송·영덕·울진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번 총선 승리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4개 군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당선의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소망을 가슴에 새겨 대한민국과 의성·청송·영덕·울진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새롭게 시작할 제22대 국회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국회 여야가 대화하고 협치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
총선 때마다 각 정당은 정치개혁에 대한 공약을 마련, 국민에게 선명성 경쟁을 펼친다.정치개혁 중에서도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데 많은 공을 들인다. 국민이 시각에서 국회의원은 너무나 많은 특권을 가지고 법 위에 군림한다는 인식이 강해서다.국회의원의 특권·특혜는 200여 가지에 이르며 대표적으로 불체포·면책 특권이 꼽힌다.불체포특권은 국회 회기 중 현행범이 아니면 체포할 수 없어 소위 방탄국회 오명을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책특권도 가짜뉴스 확대, 무차별 폭로 등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돼 명확한 적용 범위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문경시는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를 통한 시민 불편 해소 및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1조 7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본예산 대비 총 1490억 원(16.0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300억 원, 특별회계 190억 원 등이 증액됐다. 이번 1회 추경예산안 편성의 특징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작년 6~7월 발생한 수해피해 복구에 최우선 적으로 재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0일 투표와 함께 유권자들의 적극적은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투표 현장에서는 달서구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유영하 후보가 동행했다.박 전 대통령은 남색 재킷과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 신는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투표를 마쳤고, 이후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현장을 찾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 없이 웃음을 지은 채 자리를 벗어났다.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거
포항 남구 선거개표소에서 투표함 봉인지가 탈부착된 정황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선관위 측은 문제 정황이 잘못 붙여져 새로이 부착하는 과정에서 발생됐고 봉인지 탈부착 투표함에 대한 기록과 참관인 서명 날인 기록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10일 포항시 남구 만인당 개표소. 오후 6시쯤부터 개표소와 가까운 거리 투표함들이 버스 등에 옮겨져 개표소로 도착했다.오후 7시 10분쯤 개표함이 열려 개봉되자 개함부(선거용지를 처음 개봉해 받는 부서) 인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연녹빛 비례투표 용지와 일반용지를 분류했고 참관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하고,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70∼86석, 비례대표 17∼19석 등 87∼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6∼182석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을 합쳐 178∼19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4.1%라고 밝혔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수 있다. 오후 6시까지 1시간의 투표 시간이 남은 가운데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66.2%)과 2.1%p 차이가 난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838만5천2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5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5시
10일 오후 4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1.8%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60.8%, 대구 58.3%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4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지어 투표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를 앞두고 선거 관계자를 폭행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한 이들이 경찰에 고발됐다.10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남구선관위 청사에서 투표관리관 교육 후 사무실 복귀를 준비하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교육 참석자에게 투표소별 점자형 투표 보조 용구가 든 가방 내부를 보여달라고 강요한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교육참석자들을 몸으로 막아서면서 개인 소지품까지 확인시켜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제지하던 남구선관위 직원의 복부를 손으로 밀쳤다.선관위는 A씨가 선거사무관리관계자를 폭행한 것은 공직선거법
오늘(10일) 치러질 4·10 총선 결과에 따라 앞으로 어떤 정치가 우리 앞에 선보여질지가 결정된다. 22대 국회가 지금과 같은 모습의 구태 그대로이거나 국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바뀔지 중차대한 순간이다.유례없는 비호감 총선에 따라 판세도 유동적으로 야당의 승리로 총선 이후 21대 국회처럼 여소야대 정국으로 갈지, 여당이 승리해 국정 추진 동력을 확보할지 기로에 선 것이다.(1)의석 분포가 절묘한 균형으로 야권과 여권 어느 쪽도 과반이 안되는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정국은 복잡해지지만 타협과 협상이 오가는 13대 국회와 유사해질 것
퇴계 선생 비하 표현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안동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를 비롯해 퇴계 일문과 유림사회에서도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이 발표되는 등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저서 변방의 역사 제2권에서 퇴계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라며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안동지역 유림 들은 8일 긴급 모임을 갖고 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9일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김 후보 사퇴와 민주당 차원의 조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