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엄마 김수미의 대표작 뮤지컬 ‘친정엄마’가 대구를 찾아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이번 시즌 역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마음을 저격하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가족과 함께 볼 때 더욱 뭉클한 감동이 전해지는 작품인 만큼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가족 단위 관객들의 관람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
4월 7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국내외 가곡들을 발표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With SONG’ 신춘음악회 ‘꽃피는 날’(공연명)이다. 예술기획 유진이 기획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13명의 아마추어 성악가(소프라노 김경희, 김미경, 김순엽, 김은숙, 김해옥, 박영란, 정미선 / 바리톤 김도영, 김동한, 김호진 / 테너 김두환, 김종석, 이종완, 박찬성(우정출연))다. ‘With SONG’ 은 바리톤 송민태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 12월, 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와 함께 성
도란도란 속삭이는 물소리에나뭇잎이 살랑거리면울긋불긋 꽃향기 한입 물고새소리가 날아온다물소리에 마음 젖고꽃향기에 가슴 설레고나지막한 새소리에 시름 달래는여기가 바로 금오산이다[감상] 새내기가 되어 구미 금오산(金烏山) 자락에서 공부 중이다. 아침에는 금오산 명금폭포까지, 저녁에는 금오산 저수지 둘레길을 걷는다. 금오산이 참말 명산(名山)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석구석 보물들을 숨겨둔 산이다. 도선굴도 기이하지만, 기암절벽 속 절경을 품은 약사암도 장관이다. 금오산 정상인 현월봉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할딱 고개에서 정말 숨이 꼴딱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실로 막대하다. 그중 가장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한 분야 중 하나를 꼽으라면 ‘환율’ 부분을 꼽을 수 있다. 수출 등을 통해 국제적인 교역 규모가 절대적인 한국, 일본, 중국 세 국가의 환율 환경 변화가 그렇다. 특히 한때 달러의 위상을 넘보던 위안화의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먼저 코로나19 이후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급격히 재조정되었다.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위안화가 달러의 위상을 넘보고 있다 라든가,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으로 위안화의 IMF준비금 편입, 위안화 역외 환전시장 구축, 석유의 위안화
필자를 비롯하여 변호사들이 자주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변호사가 왜 되었냐’는 것이다. 필자는 특히 경찰생활을 하다가 변호사가 되어서 그런지, 처음 만나는 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마다 ‘경찰이 좋으냐 변호사가 좋으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물으시면서 ‘그래도 변호사가 낫죠?’라거나, ‘경찰을 좀 더 하다 나오시면 더 좋지 않아요?’라는 자신의 의견을 함께 말씀하시는 경우도 많다. 두 직업 누군가의 삶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보람된 직업이고,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변호사라는 직업에 대
히포크라테스는 2400년 전 그리스에서 활동한 의사다. 그의 집은 대대로 의업(醫業)을 이어왔다. 당시에는 한방의 비방(秘方)처럼 의술을 남들에게 가르쳐주지 않았다. 히포크라테스에게 의술을 배우려고 수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히포크라테스는 그에게 의술을 배우는 사람에게 의술을 악용하지 않고 유익하게 활용하도록 선서하게 했다.“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로 시작해서 “나는 내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치료를 해주며, 절대로 해치거나 옳지 않은 일을 행하지 않을 것이다
경북이 아시아의 이주 허브가 되겠다고 한다. 경북도가 이를 위해 ‘지역R(Region) 비자’ 도입 등 이민에서 사회통합까지 전주기 이민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2022년 법무부가 ‘지역 특화형 비자’를 신설해 지방의 인구소멸지역에 외국인이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경북의 이민정책도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민·이주 정책을 완벽하게 성공한 나라는 지구 상에 없지만, 앞으로 체계적인 이민·이주 정책이 없이 국가 운영에 성공할 수 있는 나라도 없을 것”이라 했다.이런 점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가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매천시장) 이전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신동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조 원 규모의 매천시장 이전 철회를 약속하며 존치를 강력히 주장한 반면, 김승수 국민의힘 후보는 시장 매출에서 북구로 직접 유입되는 자본이 한 푼도 없는 데다 일부 상인·주민의 희망으로 추진된 용역 결과가 달성군 이전이라며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시설의 유치를 내세웠다.3일 TBC 대구방송국에서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에는 초청 기준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2명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북구갑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여야 후보들이 지역 현안과 정체성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박정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의힘의 ‘낙하산 공천’임을 비판하며 정치철학을 따져 물었고, 우재준 국민의힘 후보는 상대 후보의 과거 ‘조국 옹호 행위’을 문제 삼으며 역공에 나섰다.3일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우 후보는 시작 발언을 통해 출신 초·중·고등학교, 경북대 로스쿨 등을 언급하며 북구 사람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발언에
필자가 한방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몸이 아플 경우 바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진통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으면서 일을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바빠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성격이 급하고 빨리 통증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이런 반복된 습관으로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통증 신호는 근육이나 관절부위가 과부하되어 있으니 더 이상 과도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경고가 되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정신적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세포 하나가 자라서 두 개의 세포로 나눠지는 고유의 업무를 크게 두 기로 나누어 설명하면, 분열(Mitosis)기인 M기와 이를 위해서 DNA를 2 배로 증가시키는 일과 세포 본연의 업무인 단백질 생성을 위한 간(Interphase)기인 I기로 나눈다. 세포에서 유전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DNA는 M기와 I기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모든 유전질환 즉, 유전자 변형은 이런 변신 과정 중에서만 발생하게 된다. M기에서는 세포가 유전자를 둘로 나뉘기 위해서 모든 DNA를 46개의 염색체(chromosome) 형태로 함축시킨
올해 28회 맞는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13~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린다.99만1735㎡(약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 때문에 ‘핑크 성지’로 불리면서 매년 4월 30만 명을 불러모으는데, 올해에는 ‘우리 참, 꽃이 될 거야’라는 주제로 진분홍 참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참고로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개화 상황 실시간 중계 영상은 5~23일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10시부터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달성군이 직접 키운 식재료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4일(음력 2월 26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4일 오늘의 운세36년 노력 끝에 낙이오니 사업 발전하고 가정에 즐거움이.48년 힘든 계획은 수정하고 분수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60년 뜻을 크게 잡고 성실히 매진하면 막힘없이 성취 할 운.72년 마찰이 생길 수니 온화하고 조화롭게 처신해야 성사될 수.84년 여성 도움 받으면 매매나 소원 달성되나 내실이 중요.96년 확실한 결단으로 전심전력하면 소원은 마침내 달성.▶소띠의 2024년 4월 4일 오늘의 운세37년 꾸준히 노력하며 기다리면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출범 한 달 만에 폭력·사기 등 형사범 180명 입건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창설된 지 한 달 만에 180명을 입건했다. 조직폭력 불법행위부터 전화금융사기와 마약류 범죄, 불법도박과 대부까지 민생에 악영향을 끼치는 범죄 행위들을 집중 단속한 결과다.3일 경찰에 따르면, 총 85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대구를 두 개 권역으로 나눠 유흥업소 밀집지 등 범죄 발생 취약지역을 선정해 야간시간대 순찰과 거점 근무로 예방 위주의 형사 활동에 주력했다.이 과정에서 조직폭력배 등 형사범 18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24명
3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서 업체 관계자가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안경전은 오는 5일까지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안 광학기기, 케이스 &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대구 남구 한 아파트에서 주차등록을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급 외제차량을 18시간 동안 출입구에 세워둔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남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A씨는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았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실시간 대구 남구 모 아파트 길막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1일 A씨는 아내가 세대주라고 주장하며 차량 등록을 요청했다.하지만 아파트관리실은 명의가 확인되지 않는 데다 관련 보험이 제출된 이력이 없어 차량등록을
포항 호미곶에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4월 초 현재 호미곶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는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만 평 이상의 넓은 유채꽃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항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들도 활짝 핀 연분홍 벚꽃들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포항 벚꽃 명소로는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3일 타인 간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하고 지인에게서 2800만 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사기)로 기소된 A씨(59·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월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월 및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11월 25일께 B씨가 자신의 가게에서 봉사단체에서 알게 된 C씨와 휴대전화 스피커폰 기능을 이용해 통화하는 것을 자신의 휴대전화 녹음기능을 이용해 몰래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C씨가 자신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와 본 투표 일자가 다가오는 가운데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4일 대구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인증사진은 사전투표소와 본 투표소 밖에서 촬영할 수 있다. 인근에 설치된 표지판이나 포토존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또 인터넷을 비롯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문자메시지 등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사진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 선전시설물 등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하거나 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단, 투표용지를 촬영해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불가하다. 공
김현권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욱 악화됐다”면서 “이는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적 경제 위기와 심각한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의 자영업 위기는 정부 정책의 실패에 기인한다”며 “이는 한국은행과 같은 경제 전문 기관의 자영업자 지원 대책 무시, 소상공인 단체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속 요청 묵살,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