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축제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요기조기 찾아가는 공동치안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경주경찰은 이날 돌담길 벚꽃축제 장소를 방문해 △QR코드를 활용 탄력순찰지 접수 △보이스피싱 예방 △지문사전등록 △교통사고 예방 △평소 궁금했던 민원 안내 등 관련 홍보물품을 제공하며 범죄 예방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특히 경주경찰서는 행사장 주변의 다중운집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동순찰대’를 배치했다.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열리는 벚꽃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일 울진 후포항에서 어업 종사자들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IBK 기업은행의 후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한 행사에는 이른 새벽부터 후포적십자봉사회, 후포면새마을부녀회, 후포여성의용소방대, 후포면여성자원봉사회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새벽을 여는 어민들에 따뜻한 국밥을 대접했다.손병복 군수는 “최근 기상악화와 수산물 가격변동으로 어민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어민의 고충에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아침 식사 준비했다”고 전했다.
예천문화원 제16대 조윤 문화원장의 취임식이 30일 오전 2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군 의장, 이창희 예천 교육장,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 문화원 이사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신임 조윤 원장은 예천군청 서기관으로 퇴임한 후 지역 향토 사학자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물로 △세계문학 평론-수필등단△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예천청년유도회장△예천향토문화원장△제2대약포정탁선생 기념사업회장 등을 역임 맡고 있다.조 원장은 ‘예천의 힘-높은 문화의
구미 도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9일 구미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화창한 봄 날씨 속 다양한 복장으로 한창 멋을 부리며 평생에 한번 남을 졸업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직원들의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울진군 덕구온천리조트에서 ‘경상북도의회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하는 6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입국설명회에서는 문경시와 2022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 라이쩌우성에서 파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안전교육, 인권침해 방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조현우 농촌지원과장은 “지난해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인건비 안정화와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었던 만큼 올해에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인력 부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2024 대가야 축제의 시작과 함께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대가야 왕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9일 ‘춘계 대가야 종묘대제’를 봉행했다.대가야 종묘대제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16대 520년간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재현하는 행사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대가야 종묘대제 봉행, 대가야 종묘의 창건 경위와 규모, 대가야 산악회의 왕릉제를 시작으로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새겨 넣은 창건비 제막식도 가졌다.김희수 위원장은 “문화
칠곡군은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 중 약목면 관호리 일원은 대리경영사업을 연계한 수종전환 벌채를 시행해 적극 방제를 추진 중이다. 수종전환 작업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 모두베기를 하고 새로운 수종을 식재하는 작업으로 벌채작업을 하면서 기존 감염목 훈증더미도 함께 제거한다. 이 사업으로 지속적인 피해 발생 극심지 소나무재선충 방제 비용 절감 및 피해 지역 수종 변경으로 산주 산림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
모욕죄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할 때 성립하는 범죄이다. 모욕도 사람의 외적 명예를 보호법익으로 하는 점에서 명예훼손과 동일하나, 사실의 적시가 없다는 점에서 명예훼손과 차이점이 있다. 대법원은 “명예훼손죄에 있어서의 사실의 적시는 사람의 사회적 가치 내지 평가를 저하시키는 구체적 사실의 적시를 요하며 단지 모욕적 언사를 사용하는 것은 모욕죄에 해당할 뿐 명예훼손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대법원 1989. 3. 14. 선고 88도1397 판결)고 판시하고 있다.모욕의 사전적 의미는 “깔보고 욕되게 함”이다. 대법원은 모욕의 개념을 “사실
당신은 꽃 한 송이 건네듯, 누군가 내밀던 정갈한 손에서 온기 느껴 본 적 있나요. 땀에 젖은 듯 촉촉한 그 손 잡고 초록 행복이 시작된 적 있나요. 그로 인해 맑고 깊은 숲속에 핀 한 송이 연영초 같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삶이 찾아든 적 있는가요.봄이 부산스러워 길을 나섰다. 자꾸만 틀어지는 삶의 바퀴를 조율하고, 일상의 분주함에서 눈을 뗀 뒤, 시선을 내 안으로 돌려보려던 참이었다. 들숨에 봄 내음 깊숙이 들이고 날숨에 내 밖의 탐색으로 지친 탁기(濁氣)를 내놓으며 걸었다. 곧 과속으로 화르르 피어날 봄꽃들의 기지개에 흐뭇한 시선
벚꽃 그늘 아래 잠시생애를 벗어 놓아 보렴입던 옷 신던 신발 벗어 놓고누구의 아비 누구의 남편도 벗어 놓고햇살처럼 쨍쨍한 맨몸으로 앉아 보렴직업도 이름도 벗어 놓고본적도 주소도 벗어 놓고구름처럼 하얗게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그러면 늘 무겁고 불편한 오늘과저당 잡힌 내일이새의 날개처럼 가벼워지는 것을알게 될 것이다(하략)[감상] 벚꽃이 개화하려면 600도의 기온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600도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2월 1일 이후 일 최고기온 합계가 600도를 넘으면 벚꽃이 핀다는 것이다. 서울은 3월 26일(화)까지 일 최고기온
운전 중, 등하교를 위해 학생들을 태우거나 내려주느라 멈춰 선 버스 뒤에서 나도 따라서 서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같은 방향 또는 반대 방향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를 만나면, 나를 포함한 그 거리 운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멈춰 서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소방차나 응급차와 마주치게도 되는데, 그때도 그 길 위의 운전자들은 길가에다 자동차를 세워야 한다.나라마다 도로 사정이 다르므로 제각기 그 나라에 맞는 법을 정해 두고 있는데, 캐나다도 특별한 목적의 차량을 위한 나름의 법이나 규정을 두고 있다.이 동네, 나이아
산들바람이 봄꽃을 재촉하여 천지가 꽃향기로 가득하다. 매화를 시작으로 개나리, 목련, 수선, 난초, 벚꽃, 철쭉, 진달래가 치열한 춘투를 벌이더니만 세상을 꽃천지로 만들었다. 뒤를 따르는 복숭아꽃, 살구꽃, 자두꽃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빨간 꽃술을 뾰족이 내밀고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행인들을 유혹한다. 조만간 복숭아, 살구, 자두가 열매를 달고 봄맛으로 변신하게 되면 동장군도 겨울 무장을 해제하고 덩실춤을 출 것이고, 그때쯤이면 사람들도 겨우내 꽁꽁 얼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두런두런 봄 잔치를 벌일게다. 그러면 매섭고 잔혹한 우리
올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무려 1000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즉 국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노인인 셈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빠르다.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계에 의하면 오는 2072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무려 47.7%로 세계 1위가 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노인 문제는 범국가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노인을 대체할 용어와 호칭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이는 노
“모든 선전은 대중적 형태를 취해야 하며 지적 수준은 가장 멍청한 이들의 머리에 맞춰야 한다.”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이다. 그는 대중 선동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대중의 뇌리에 박힐 수 있게 단순화해야 한다고 했다. 대중이 이성을 가졌다고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은 여성적이어서 감정에 좌우된다며 감정 자극적 구호를 요구했다. 대중의 증오를 감정적으로 부채질하는 것이 나치의 선전선동 기본 지침이 된다.‘대중은 빨리 잊는다. 따라서 모든 선전선동은 단 몇 가지 상투적 공식으로 표현돼야 하고 끝없이 반복돼야 한다.’ 단순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경북·대구(TK) 총선 출마자들도 승리를 위해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보수의 심장 TK는 여당인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정치 구도로 인해 유세전이 수도권이나 충청권 등에 비해 시들하다. 일부 지역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식어서 냉담하기까지 한 것이 현실이다.이 같은 지역적 특성 탓에 본격 총선전을 벌이고 있는 양당의 대응 양상도 판이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북·대구지역 교두보 확보로 정권 심판’, 국민의힘은 ‘경북·대구 지역 압승으로 거대 야당 횡포 저지’를 총선 이슈로 내세우고 있다.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일(음력 2월 23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1일 오늘의 운세36년 때가 되어야 고생이 낙으로 변하니 노력하며 기다리면 길.48년 차분히 안정된 행동으로 처신해야 편안하고 길한 운.60년 상거래는 이익 있으니 현재 여건에 따라 처세해야.72년 가정갈등이 생기기 쉬우니 친지 가족과 이해로 행동하라.84년 엉뚱한 충동 자제하고 신중 기해야 위기 피하고 성사.96년 서두르지 말고 끈기 있게 계속 추진하면 결국 성사.▶소띠의 2024년 4월 1일 오늘의 운세37년 협동은 독자적 보다 유리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지난 29일 봄철 산불근무 및 선거업무 등으로 격무에 지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각 읍·면·동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장종용 북구청장은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간식으로 준비한 핫도그와 음료를 전달하면서 직원 노고를 치하하고 대화를 나눴다.그간 직원들은 지진피해소송, 제설작업, 산불비상근무, 선거업무, 신속집행 등 현안 업무로 인해 피로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장종용 북구청장은 “올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시민과 소통하며 즐겁게 근무해 줄 것”이라며
벗꽃이 만개하기 시작한 31일 오후 주말을 맞은 시민들이 대구 동구 ‘금호강 벗꽃길’을 거닐며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과 관련, 4월 1일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및 냉동난자 사용 임신·출산을 위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검진 참여기관에서 검사한 필수 가임력(여성의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13만 원, 남성의 정액검사비 5만 원) 검사비를 부부당 18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지원한다.아울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가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