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고물가에 서민 가계의 허리가 휘고 있다.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진정되지 않는 이른바 ‘끈끈한 인플레이션(sticky inflation)’이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1% 올랐다. 1월 2.8%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앉았다가 다시 3%대로 올라섰다.정부가 4·10 총선을 앞두고 물가 목표치를 2%로 잡았지만, 다시 고개를 쳐들고 있다. 체감 경기 회복은커녕 서민 가계는 그야말로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은 물가고에 고통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과일뿐 아니라 채솟
국민의힘 공천경선을 앞두고 안동·예천 선거구 김형동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안동·예천의 광역·기초의원들과 권용수 예비후보, 예천군청년농업단체, 한국노총 경북본부 등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면서 지역 정가는 김형동 예비후보에게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7일 오전 국민의힘 소속 안동시와 예천군 광역·기초의원 22명은 경북도의회 앞에서 “22대 총선에서 안동과 예천을 이끌 적임자는 오직 ‘검증된 일꾼’ 김형동”이라며 강력히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김형동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8일(음력 1월 28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8일 오늘의 운세36년 주위 조언 무시 말고 잘 따라야 바라든 꿈이 이루어진다.48년 내 뜻에 맞지 않아도 참고 견디면 귀인도 나타나 도와준다.60년 어려움 사라지고 새 기운 오니 인내하며 처신해야.72년 힘들어도 끊임 없이 노력하면 결국 기쁨을 누린다.84년 상하관계 잘 조화해서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가 중요.96년 재물 탐하지 말고 헌신적인 행동으로 명예 지켜야 길.▶소띠의 2024년 3월 8일 오늘의 운세37년 사기 실물 운세니 급하
지난해 말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가 7일 오전 재개소 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센터는 고충 상담 및 통역 지원, 행정, 법률, 각종 문화 체험행사 등을 지원한다.
7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9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에서 시민들이 유아용품 및 키즈용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임신·출산, 영유아, 교육용 문구완구, 가전 가구 등 다양하게 열린다.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0차 대구. 경북 여성대회가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앞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성평등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경북도는 오늘(7일)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상반기부터 현장에서 정책이 시행되도록 가용 재원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습니다.보고회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 돌봄과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4대 분야 72개 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습니다.우선 온종일 완전 돌봄 분야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과 중소기업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 ‘조기 퇴근 돌봄’ 등은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 집행 방안까지 마련돼 곧 시행될 예정입니다.또 안심 주거 분야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과 ‘
정부가 8일부터 PA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허용하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혀 현실성이 없는 대책”이라고 비판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심폐소생술을 받거나 응급약물을 투약받은 환자가 간호사에게 책임을 물으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져야 된다”라면서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해 줄 장치가 하나도 없다는 말이어서 간호사들도 안 할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혀 현실성이 없는 대책을 내놓고도 정부가 마치 대단한 대책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주 위원장
8일부터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된다. 진료보조인력(PA) 간호사들이 전공의가 이탈한 공백을 메우는 상황에서 정부가 간호사가 할 수 있거나 할 수 없는 의료행위의 범위를 분명히 정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개했는데, 지난달 27일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간호사에게 위임할 수 없는 업무 등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간호사를 숙련도 및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여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공천을 신청한 뒤 철회했음에도 후폭풍이 거세다.홍 총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이후 최근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교육부에 신청한 부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공천을 위해 의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40명 순증을 신청했다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논란이 커지자 홍 총장은 의대 정원 확대 논란과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결국 홍 총장은 7일 공천 신청을 철회하며 대학 구성원에 ‘경북대 구
“수련병원이나 수련기관 외에 다른 의료기관이나 보건관계기관에서 근무하거나 겸직 근무하면 안 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전공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데, 겸직 위반하게 되면 징계사유가 됩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울시의사회가 미복귀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게시판을 만들어 채용을 안내하는 사례와 관련해 이렇게 설명했다.전 실장은 “진료를 하면서 거짓으로 처방전을 다른 사람 명의로 발행하거나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면 그 자체도 의료법 위반
대구보건대 지산학공유협업센터가 지난 5일 군위군청에서 대학과 군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대구보건대와 군위군이 보건의료 관련 교육과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DHC 찾아가는 청춘토탈케어 프로그램, 경로당 환경개선 프로젝트, 글로컬 대학 30 추진을 위한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복지·교육·의료산업 분야 공유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경북·대구(TK)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대상자 4인을 확정했다.7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관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총 13명의 대구·경북 지역 비례대표 신청자 중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상 남성),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이상 여성) 등 4명을 권리당원 투표 대상자를 압축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 지역 출신에게 비례대표를 배정하기로 하고 지역 권리당원 투
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구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행위로 도리어 안전을 위협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장은 수성구 한 골목길에서 주차하다 3중 추돌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당시 A경장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전날인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수성구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B경감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따르던 일반 시민에게 붙잡혔다.B경감 혈중알코올농도 또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상수원 보호구역인 고아읍 낙동강변 갈대밭 4950여㎡(1500평)을 태운 방화범이 검거됐다.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58분께와 오후 6시께 2차례에 걸쳐 라이터를 이용해 고아읍 낙동강변 상수도보호구역 내 갈대밭에 불을 지른 혐의로 A(45)씨를 검거, 일반물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형사과 전원이 사건 현장 부근의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지난 3일 오후 5시께 자신의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불을 지른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1285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한 데 이어 매달 1882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지원한다.보건복지는 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공의 이탈 장기화때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1882억 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장 의료진 지원과 추가 인력 투입, 의료이용과 공급체계 유지에 초점을 뒀다.건보 재정 투입을 통해 11일부터 새 지원방안을 추진하는데, 비상진료 기간 중 상급종합병원 등의 중증환자 중심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1주(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0.15% 하락했다. 대구의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데, 16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현풍읍과 구지면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전주에 비해 0.29% 하락했고,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비산·중리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28% 하락했다. 봉덕·대명동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0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주의의무를 게을리해 심야에 도로 중앙에 서 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대리운전 기사 A씨(64)에 대해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A씨가 친 보행자를 다시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불법체류 외국인 B씨(43)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9일 새벽 1시 23분께 경북 칠곡군의 제한속도 시속 80㎞인 도로 2차로에서 화
군위군 삼국유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삼국유사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제5기 삼국유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와 민간위원장 호선 및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조 사항 전달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민간위원장으로 연임하게 된 김수자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돌봄이 필요한 위기·취약 가구를 돕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삼국유사면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김은섭 공공위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와 김천시지부가 지역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6일 성주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이주호 성주지부장과 박기화 김천시지부장 을 비롯한 임직원 60명(각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6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이 지부장과 박 지부장은 “농협가족이 함께해 힘이 배가 되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에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