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대표 금예철)에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나이지리아로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8톤으로, 기존 북미, 유럽, 중동지역을 넘어 농산물 수출 불모지인 아프리카로 최초 수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K-Food 열풍과 함께 포항 쌀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6톤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중동의 두바이와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는 이미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 꾸준한 주문량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나이지
개혁신당은 6일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으로 정치 권력 구조를 바꾸는 헌법개정을 4·10 총선 공약으로 처음 제시했다.이 같은 권력구조 개편을 통해 최소한 국민 과반이 지지하는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하고, 국정운영 책임성과 연속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개혁신당은 주장했다.김용남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7년이면 마지막 헌법 개정이 이뤄진 지 40년이 된다. 40년 전 만들어진 현행 헌법으로는 우리 정치의 근본적인 개혁을 이뤄낼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 권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대구 지역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보수 텃밭’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승률을 높이기 위해 일대일 대결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6일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연합이 성사됐음을 알리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진보 제정당들과 합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더 다양한 시민의 뜻이 반영되는 대구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이명선, 이하 중진공)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그 중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5명, 직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포항시는 거주 외국인 언어 불편 해소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4일 무료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에 참여한 수강생은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내 대학의 유학생이나 연구원, 학원 강사 등으로 이뤄졌으며 프랑스,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등 21개국에서 지원했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수준별 맞춤 강의인 초급과정과 중급과정 2개반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포항시청 내 의회동 지하 강의실에서 6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첫날 수업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낯선 한국에서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컸는데 같은 지역에 거
경북도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며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간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을 보유해야 한다. 청년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3만7000원),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청 통합관제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남북부경찰서 교통시설담당 및 도로교통공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 내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교통 수단과 교통 시설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교통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과학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의 산업기반을 소개하고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될 만큼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 서구의 도시경관이 개선된다. 서구청은 6일 신축아파트 입주민이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볼거리가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로 빛나는 경관개선사업, 신축아파트단지 주변 골목길 경관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법 사업은 시비 3억을 확보, LED경관 조명 시설물 제작과 타일아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도시경관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원고개 어린이 놀이터 주변 옹벽과 서부고·평리중 옹벽 개선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밝고 깨끗한 보행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대구시는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비가 올 때마다 하수가 넘쳐 하천으로 흐르거나, 도로·교량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협의해 대구시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84억 원을 들여 군부대 이전지역 후적지 2곳(캠프워커, 캠프조지), 신청사 이전예정지 등에 저영향개발(LID) 등 각종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함
경북도는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 유통비용 절감, 수확기 출하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모두 110억원을 투입한다. RPC는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곳, 민간 11곳 등 모두 24곳,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40곳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가 규모가 작고 노
더불어민주당 허소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서부정류장 후적지에 ‘스마트 플러스 빌딩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대비로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허 예비후보는 6일 “1974년 남구 대명동에 문을 열어 50년 된 서부정류장은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서부정류장이 나간 부지에 미래산업을 대비하고 청년들의 자립과 도전, 안정적 삶을 위한 복합 스마트 빌딩을 건립하겠다”라고 제시했다. 그는 로봇과 모빌리티, UAM 등과 관련된 미래산업 연구센터를
강명구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깨끗한 경선선거운동을 위한 ‘국민의힘 구미(을) 경선후보 공동서약’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당내경선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구미을 유권자분들께 국민의힘이 희망을 보여주는 경선이 되어야 한다”면서 “깨끗한 경선선거운동을 위해 경선에 참여하는 4명의 후보가 공동으로 ‘깨끗한 경선을 위한 공동서약’을 맺고 구미시민 앞에 약속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경선선거운동기간 클린선거감시단도 운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김기현 청년위원장이 ‘TK(대구·경북) 전략 지역’ 비례대표 자리에 도전한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 TK 전략 지역 비례대표를 신청한 김 위원장은 7일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다. 현재 당 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의 미래, 청년 김기현이 이재명의 민주당과 함께 민주개혁세력의 총선승리에 앞장서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최우선하면서 시·도민을 위한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해 대구와 경북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캄보디아 KSFH 국립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소페악 교수를 초청해 지난 4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병원은 2012년부터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 전문의와 전임의를 초청해 뇌혈관 수술법, 척추 수술법 등 최신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연수 과정을 진행해왔다. 2018년은 전국 최초로 해외 신경외과의사 교육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해외 병원들과 국제 의료 교류를 적극 이어가며 국외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립병원 KSFH 심장내과 전문의
국민의힘 구미을 김영식 국회의원과 최우영 경선후보가 6일 김영식 의원 사무실에서 ‘깨끗한 선거 ON’ 캠페인을 통해 과열되고 있는 경선 과정에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김영식·최우영 경선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구미에서부터 경선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과정을 통해 기존 정치문법이었던 ‘네거티브 중심’에서 ‘포지티브 중심’의 정치로 전환에 뜻을 모아 ‘깨끗한 선거 ON’ 캠페인을 전격 합의했다. 김영식 의원(예비후보)은“최우영 경선후보가 나이는 젊지만 예의와 겸손을 갖춘 재원”이라며 “구미을 경선이
최우영 22대 총선 구미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6일 현역·대통령실 기득권 중심의 경선에서도 오직 구미 시민과 당원분들만을 바라보며 진심이 닿을 때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그동안 어려운 길, 그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면서 “기득권의 특혜와 반칙 등으로 점철되고 있는 혼잡한 선거 상황 속에서도 오직 묵묵히 구미 시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구미는 오랫동안 내리꽂기 공천 파동 문제로 잡음이 심했던 곳”이라며 “이번 경선에서는 ‘오직 권력만을 생각하는 후보의 비전 없는 구미 만들기냐’, ‘오
허성우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경선을 ‘구미 민주주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구미을 경선은 사필귀정이자, 구미 민주주의의 승리이다. 구미을 지역은 그동안 단 한 번도 경선을 치른 적이 없는 경선 불모지로 지역 주민들은 선택권을 잃은 채 중앙당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중앙당의 낙점을 받은 후보는 중앙 정치에만 몰두, 지역민들의 원성을 샀다. 심지어 외지인 출신을 공천해 지역민들의 분노를 사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결정은 이런 낙하산 공천의 고리를 끊고 주민들에게 선택권을
봉화군은 꿀벌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군에 신고된 꿀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구제 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꿀벌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등 3개 질병 구제 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꿀벌응애류 2만1270개, 노재마병 676병, 낭충봉아부패병 748포의 약품을 구입, 읍·면 사무소를 통해 군내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꿀벌은 봉군(colony)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
포항문화재단 귀비고 아트상품 플랫폼인‘아트라운지 日月’에서 지역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트상품을 공모한다. ‘아트라운지 日月’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 1층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우수 아트상품을 공모, 큐레이션해 상시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포항문화재단이 별도 판매수수료 없이, 판매대행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작가들에게 귀속해 지역 예술작품의 판로를 연결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아트상품 공모는 공예, 문구, 생활 및 인테리어용품 등 귀비고 공간 서사와 연오랑 세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