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당선인이 지난 8년에 이어 앞으로 4년 더 달성군 살림을 책임지게 됐다. 김 당선인은 “30만 시대를 준비하는 달성군수로 선택해줘서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저의 승리는 달성군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달성의 힘’, ‘군민의 힘’을 입증한 탁월하고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달성은 쉬지 않고 전진해야 하고 다가온 미래 100년을 살기 좋은 달성으로 가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지난 8년 동안 달성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군민의 간절하고 진심 어린 외침들을 가...
조성제 자유한국당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11일 김문오 무소속 후보의 교육 예산 홀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조 후보는 “지난 5일 방송토론에서 김 후보 재임 8년 동안 달성군 교육예산은 제자리 수준이라고 지적했지만, 김 후보는 교육예산을 홀대한 적이 없다는 거짓 반박으로 군민을 속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2010년 교육분야 세출예산이 79억9000만 원이었고 올해 추경까지 감안한 교육분야 세출예산은 77억8000만 원으로 지난 8년 동안 교육예산을 홀대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방송토론 당시 마무리 짓지 못했던 교...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달성군수 선거가 투표일이 임박할수록 무소속 Vs 한국당 후보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 달성군이 지역구인 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조사기관인 유앤미리서치(서울 소재)가 대구시 선관위로부터 승인받은 설문지로 지난 6일 달성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달성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김문오 후보 46.9%, 자유한국당 조성제 41.6%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조성제 자유한국당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보육료 부담이 없는 ‘완전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6일 ‘달성군 완전 무상보육’,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시간제 보육시설 운영’, ‘만 0세 담당 보육교사 확충과 처우개선’ 등 보육천국 달성 공약 발표했다. 그는 만3∼5세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면 부모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육료 외에도 월평균 5∼7만 원의 부모 부담 보육료를 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무늬만 무상보육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젊은 도시 달성의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보육료 부담 없...
김문오 무소속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6일 경쟁자인 조성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달성군이 낙동강 사문진 피아노 상륙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든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이미 전국적인 명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헐뜯는 것은 매향노다”며 조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김문오 후보는 “인구 2만7000명의 화천군이 산천어축제로 30억 원을 쓰는데 달성군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고작 6억 원이고 2억 원은 국비와 시비를 받아 전국...
6·13 지방선거에 나선 대구 달성군수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자리에 그쳤다. 주도권 토론에서 서로 비판과 생각을 동시에 말하다 정해진 시간을 소진하는 등 유권자들의 혼란만 일으켰다. 조성제 자유한국당 후보와 김문오 무소속 후보는 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KBS대구방송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달성군수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첫 공방의 시작은 ‘한국당 달성군수 공천’이었다. 발언권을 먼저 얻은 조 후보는 공천에 대해 당에서 결정한 사항이라 직접 답변을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선을...
6·13지방선거 19일 남겨둔 가운데 대구·경북 일부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이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무소속 연대 단체장 후보는 김문오 달성군수, 전화식 성주군수, 권태형 남구청장 후보 등이다. 무소속 연대를 선언한 이들 단체장 후보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사천(私薦)에 의해 경선에서 배제됐다는 주장의 공통점을 안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이들 무소속 단체장 후보와 광역·기초 후보 등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위치한 물 문화관(디아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특이점은 이번 무소속 ...
김문오 무소속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25일 낮 12시 달성군 다사읍 낙동강 강정고령보 디아크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 연대 발대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김 후보는 “한국당 공천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탈락한 후보들이 지역을 초월한 연대를 맺고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발대식 취지를 설명했다. 발대식에는 권태형 대구 남구청장 후보와 전화식 성주군수 후보가 참석해 정보교류와 지지세 확산을 위한 연대 협력을 약속한다. 김 후보는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정보 공유와 협조 관계...
대구 달성군이 6·13 지방선거의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문오 현 달성군수와 한국당 공천을 받은 조성제 전 대구시의원, 무소속 박성태 전 대구시의원이 달성군수 자리를 놓고 뜨거운 승부가 예고됐었다. 그러나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식 전 대구시의원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가세하면서 달성군수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예비후보는 현직 군수 프리미엄과 지난 무소속 출마 당선을 배경으로 3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5일 화원읍에 있는 선거...
김문오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캠프 측은 14일 오전 허위·왜곡 보도를 일삼는다는 이유로 대구지역 A 언론사를 달성경찰서와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허위·왜곡보도를 일삼기에 그 실상을 선거 및 사직 당국에 알려 허위·왜곡보도를 바로 잡고자 고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A 신문은 지난 4월 30일 자 보도에서 ‘달성군 대구시 기관경고 깡그리 무시…배짱 행정’이란 제목의 기사 내용에 ‘달성군이 기관경고장을 접수하고서도 누리집에는 최근 등록했다’며 마...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된 김문오 달성군수가 26일 “군민을 얕잡아 보는 사천의 벽을 허물겠다”며 한국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지역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문오 군수는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센 입김 속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달성군수 선거에 당선됐고 이번 3선 도전 역시 무소속으로 나서게 됐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과 그 아부 세력들의 ‘말뚝’이 교체 지수라는 얼토당토않은 잣대로 김문오를 공천 탈락시켰다”며 “ 작당과 권력으로 비벼진 ...
박성태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탈당에 대한 입장과 함께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박 후보는 지난 24일 한국당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으로 6·13 지방선거 달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지난 23일 한국당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처리된 달성군 당원협의회의 공천은 이의제기와 재심을 통한 경선 요구를 무시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없이 당원과 주민을 농락한 전형적인 ‘갑질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책수행 능력과 주민의 지지율은 무시한 채 재산규모와 충성도만 앞세운 공천이라며 당협 지도부의 심각한 일탈...
최재훈 전 대구시의원이 조성제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달성군수 후보로 나섰던 최 전 시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성제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후보가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채명지 군 의원에 이어 이날 최 전 시의원까지 조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 나서면서 한국당 세가 결집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전 시의원은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달성군의 바닥 민심을 확인한 결과, 현직 군수에 대한 교체 여론이 매우 높...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보수의 아성’ ‘한국당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한국당 후보와 맞설 경쟁력 있는 인물을 제대로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수성구청장에 남칠우(58) 전 김부겸대구시장후보 조직총괄본부장, 북구청장에 이헌태(55) 북구의원, 서구청장에 윤선진(61·여) 제18대 대선 문재인 후보 대구 서구 선대위원장, 동구청장에 서재헌(39) 민주당 청년위 대변인, 중구청장에 노상석...
조성제(65·자유한국당) 전 대구시의원이 5일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달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31일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달성군수 단수 후보로 결정된 조성제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기업가 출신으로 실물경제에 밝고 오랫동안 사회와 기업경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했다”며 “달성군 100년 미래를 위해 사명을 다 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과 혁신,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것이 중소기업과 달성군 경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경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둬 ...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31일 오후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내정자로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중구 류규하, 달성군 조성제 예비후보를 의결했다.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8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향후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후보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동구는 중앙당 관심 대상 지역으로 이날 발표가 미뤄졌으며, 중앙당 공관위와 조율을 거쳐 오는 5일께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달...
최재훈 대구시의회 의원(달성2)이 8일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출마를 위해 대구시의원직을 사퇴했다. 최 의원은 이날 “대구시의회 7대 의회 마지막을 같이 하지 못하고 먼저 사퇴하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일류 달성 실현을 위해 젊은 일꾼의 열정으로 달성군민을 모시는 더 큰 책임감과 소명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직을 유지하면서 달성군수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4년 전 저를 믿고 뽑아 주신 달성군민과 대구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달성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일(4월 1일)보다 빠르게 사퇴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