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진(70) 국제새마을운동 연구원장은 “새마을운동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주민들이 자기 마을을 위해 스스로 하려는 자조, 협동 등의 주인 의식과 정교한 정부의 지원정책”이라고 말했다.“새마을운동은 마을 육성과 소득증대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는 그는 “마을 육성으로 농촌을 개발하고 소득증대로 농가소득을 올려 지속적인 농촌개발을 하자는 확실한 정책”이라며“새마을운동은 마을 공동체의 지속적인 공동 노력으로 이룬 말 그대로 운동이지 프로젝트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7년 악몽 같은 IMF 구제금융체제 때 일어난 금 모으기 운
경상북도는 청도·포항 등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새마을운동 중흥지 구미가 있는 명실상부 새마을운동 종주도(宗主道)로 지난 49년 동안 변함없이 새마을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1973년부터 현재까지 새마을 과가 존속하고 있기도 하다. 새마을지도자대학과 새마을아카데미 운영으로 우수한 국내ㆍ외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고 폭넓은 사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공헌 및 저개발국의 빈곤 극복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78개국에 1181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했고, 53회에 걸쳐 1542명의 외국인을 초
새마을 운동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 196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새마을운동이라고 이미 다른 나라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확실한 성과가 검증된 대한민국 자산인 새마을 운동의 순기능을 살리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조직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과거 새마을운동이 빈곤 탈피를 향한 잘 살기 운동이었다면, 21세기 새마을운동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을 향한 더불어 잘 살기 운동이다. 또한 21세기 새마을
1973년까지 새마을운동은 농촌운동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후 1974년부터 소득증대, 새마을교육과 함께 도시 새마을운동이 3대 중점과제로 선정되면서, 새마을운동은 도시와 직장, 공장, 학교 등 여러 분야로 확산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인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봉사와 범국민적 참여로 평가된다. 시대 변화에 따라 이제 새마을지도자는 새마을운동가, 새마을봉사자의 역할이 부여된다. ◇새마을운동의 확산. △도시 새마을운동 도시 새마을운동은 시민들이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만연된 사회 부조리를 바로 잡고 건전한 사회 기풍
△새마을운동의 태동. 새마을운동은 조상 대대로 이어온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농민의 자조·자립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농촌부흥 운동이다. 1970년 4월 22일 부산에서 열린 한해대책 전국지방장관 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제창하면서 시발 됐고, 1970년 10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이러한 빈곤퇴치와 자립농촌 프로그램이 매우 치밀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된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1970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가꾸기운동에 대한 연구검토를 관계부서에 지시했다.그해 시멘트 과잉생산 파동과 맞물려 당
◇‘아프리카의 스위스’ 르완다 △무심바 마을, 벼농사 사업. 르완다는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재배 기술 부족으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무심바 마을에 2011년부터 저지대 개간이 가능한 넓은 면적의 습지에 벼농사 시범농장을 계획하고, 마을 주민의 동의와 지방정부의 협의를 거쳐 국유지를 50년간 임대받아 지금까지 70ha의 논을 개간했다. 처음 49명의 조합원에서 매년 참여 가구가 늘어나, 현재 1132명이 마을 자체적 공동 벼 협동조합을 구성했고, 이들은 쌀을 팔아 얻은 수입 중 20%는 각자 분배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시범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에서 현지인들은 새마을운동을 우리와 같은 언어로‘새마을운동(Saemaul Undong)’이라고 부른다. 새마을운동의 상징인 새싹이 부착된 녹색 옷을 입고, 새마을회관에 모여 이 공부하고 토론을 통해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동의 가치를 깨닫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같이 노력하는 것,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미래를 향한 투자임을 인식하는 것, 새마을 운동 시범사업이 시행된 후 일어난 변화다.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개발도상국 농촌 마을에 학교나 보
부디 산또소 수방군 딴중왕이 마을 이장은 “새마을 시범 마을 사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잊혀 가던 상부상조 정신을 다시 살아나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새마을 정신 역시 잊혀 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도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지도자가 조직에 적극적으로 동기를 유발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새마을 시범 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이 마을 자원에 대한 의식을 변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도시에서 일하는 것보다 마을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돈을 버는 게 더 좋다는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새마을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수방군 딴중왕이 마을은 쓰레기 분리 수거통 설치 사업을 새마을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분리 수거통 43세트(1세트=2통)를 부락 내 50m 간격마다 설치한 결과 마을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마을 청년회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 거둬가는 등 활발히 운영 중이다.새마을 세계화 재단과 김천시에서 분리 수거통 설치를 지원하고 마을에서는 가구당 월 500원을 수거료로 거둬 인건비, 유류비 등 운영비로 활용한다.분리 수거통 설치 이후 재활용품 수거량과 판매금이 2.5배 증가해 마을 소득도 늘었다.딴중왕이 마을은 수방군 국민개
하멩구부우노 10세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주지사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이루어야 할 숙제”라며“인도네시아 발전을 위해 새마을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상북도의 새마을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소득 증대, 경제 성장, 마을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왔다”며“새마을 시범 마을이 자립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가 경제 개발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의 자립화와 주인의식 함양은 개인의 자립이 사회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아
새마을운동은 그 자체로만 평가해야 한다.196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새마을 운동이라고 이미 다른 나라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특히 진보정권 출범과 함께 적폐로 인식되면서 한때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새마을운동이 문재인 대통령의 ‘새마을 사업은 이름도 바꾸지 말고, 새마을 해외사업도 지속하라’는 지시를 계기로 새마을운동을 한국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새마을 운동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세계 각지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