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이른바 '진박' 후보로 나서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대구 중남구 곽상도(전 청와대 민정수석) 새누리당 당선인이 과연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예전 대구 '정치 1번지'로 불리던 중·남구는 타 지역보다 인구가 많이 감소하고 있고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온 곳으로 이 곳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강점을 살려 산업을 육성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구시와 정치권은 도심의 황폐화는 내팽긴 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