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한식뷔페 ‘올반’ 입점 등 집중 육성

울진군이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해방풍이 외부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의회 관계자 20여 명이 울진을 방문해 해방풍과 관련된 추진현황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진 해방풍의 높은 기능성과 뛰어난 맛에 감탄했고 강동구민을 위한 주말 장터에 해방풍을 적극 소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경기음식연구원에서 해방풍 관광음식 시식 평가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참석한 식품 및 유통 전문가들은 울진 해방풍에 대해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울진 해방풍을 이용한 해방풍 비빔밥을 신세계 한식뷔페인 ‘올반’ 15개 매장에 11월부터 입점하기로 해 울진 해방풍의 우수성을 더욱 입증받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12월 중으로 지역 내 관광음식점을 대상으로 해방풍 관광음식 평가회를 개최하고, 울진군 관광지에 해방풍 전문 음식점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울진 해방풍을 이용한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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