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포항드론페스티벌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포항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 확대와 미래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했습니다.

페스티벌 메인이벤트로 사전 접수한 64개 팀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의 비행경연을 펼치는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렸습니다.

열띤 경쟁 끝에 솔안초 김재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대경대 정성훈 선수 3위는 김창헌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12일에 현장에서 접수한 32명의 선수들이 리그 방식으로 드론 레이싱 실력을 겨루기도 했습니다.

김무현/ 현장참가 드론 레이싱 대회 3위·양학중3
드론을 만지고 정비하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포항에서 드론대회가 열려서 현장접수로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우연히 3등이라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드론 체험장, 드론 전시관 등 관련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았습니다.
체험장을 찾은 아이들은 기초적인 드론 조종법을 배우고 직접 날려보는 등 드론을 쉽게 접하고 체험했습니다.

김재박/ 두호초3
엄마랑 친구랑 드론 체험해보려고 왔는데요. 직접 체험해보니까 재미있었어요.

또 산업용 드론과 교육·취미용 소형 드론 등 다양한 드론들을 가까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 해볼 수 있는 부스들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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