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템, 창업 아이디어 되다

지난 25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LINC+ 동남권 창업노마드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대 냉칼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조홍래)은 지난 25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동남권 11개 대학이 공동으로 ‘LINC+ 동남권 창업노마드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울산대학교 냉칼팀(정호제, 김구민, 이지헌, 이철우)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NFC알림 기능’에 대한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함으로써, 최우수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팀은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무선태그(RFID) 기술 중 하나인 NFC에 음성 안내 기술을 접목시켜 시각장애인에게 안내판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동남권 LINC+사업단 11개 대학(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업아이템 발굴 및 학생창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아이디어 발굴 및 팀 빌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울산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향후 창업동아리를 통해 창업학생팀을 육성해 전국 창업경진대회 및 다양한 창업활동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실전 창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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