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6시 10분께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교 신호등 네거리에서 승용차 3대가 충돌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포항 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영덕 경찰에 따르면 강구대교 앞 7번 국도상에서 좌회전 차선에서 대기하던 제네시스 승용차 운전자 이모 씨(64·안동시) 가 갑자기 직진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해 영덕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포항에서 영덕방면으로 직진하던 K5 승용차 운전자 신모 씨(33·영덕읍)가 제내시스 승용차를 충돌하고 강구대교에서 영덕방면으로 우회전 하는 김모씨(34·고령군)의 BMW 승용차를 차례대로 충돌 했다.

이 사고로 BMW 승용차 뒤 좌석에 탑승하고 있던 최모 씨(62세·여)가 숨지고 이모 씨와 K5 승용차에 탑승한 3명, 이모 씨의 부친(66·고령군)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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