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9일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19일 아트라움웨딩에서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발전전략’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 전략’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발전 10대 전략은 희망산업 5대 전략 △4차 산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의료도시와 희망정책 5대 전략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스마트 농업도시 등 투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연초부터 신규과제 발굴 및 보고회 개최 등으로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추진협의체의 운영으로 사업을 구체화했다.

시는 ‘경산발전전략 추진’을 2018년도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4차혁명산업과 청색기술산업을 주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선도사업의 실질적 성과, 전략 이슈화 및 국책사업화, 시민참여 확대 및 역량 결집 등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은 선황경영연구소 조영근 소장의 ‘21C 미래사회트랜드를 선도하는 행정 패러다임’이란 주제 특강에 이어 각 전략별 추진상황 보고와 토론을 통해 전략과제를 구체화·체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2018년에도 지속 발전 가능한 선도사업 실행과 전략사업 국책사업화에 공무원 모두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 한해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 눈부신 성장과 성과를 이뤄낸 것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변화에 준비하는 27만 시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이번 워크숍으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며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