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 등 14개사에 입사

교육생들이 설비진단분야의 비파괴 검사 실습을 하는 모습
포스코는 지난 22일 2017년 하반기 외주파트너사 취업희망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료생과 기술교육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직원,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박길환 취업지원팀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료식은 교육경과 보고에 이어 수료영상 시청, 수료증 및 성적우수자 상장수여, 취업확정 외주사의 수료축하 꽃다발 증정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수료생 45명 중 32명이 포항 피씨엠등 6개사, 광양 건우등 8개사에 각각 16명씩 취업을 확정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교육생들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개월 합숙과정으로 포항 인재창조원과 광양 기술교육센터에서 인성과 기초기술교육, 수행 직무 및 근무환경에 대한 사전 이해도 제고를 위해 외주사 현장을 체험했다.

외주 파트너사인 ㈜티엠씨 권용석 혁신팀장은 “교육생들의 실무 이해가 빠르고 현업에 조기 적응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효과로 동료들과 관계형성이 뛰어나다” 고 취업희망자 교육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8년에는 채용 소요를 감안해 지역별 기계정비 2차수(3~4월, 10~11월), 전기정비 1차수(6~7월)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교육그룹은 교육 수료후 채용된 직원들을 일학습병행제 교육과 연계해 직무역량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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