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2018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에 탈락한 학생은 내년 1월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2018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배정예정)자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후기고 모집정원만큼 선발하는데 전체 지원자 1만6천793명 중 1만6천32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가운데 추첨배정고 합격자는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등 정원외를 포함해 1만5천525명이다.

선지원일반고인 다사고·달서고·중앙고·포산고·현풍고 합격자는 798명으로 집계됐다.

탈락자는 전기고 및 선지원일반고 신입생 등록 마감 후 모집정원에 미달된 고등학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정원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은 내년 1월 17일 공고를 거쳐 해당 고등학교별로 같은달 18·19일 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추첨 배정고 합격자에 대한 배정고교는 내년 2월 1일 출신 중학교와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8학년도에 처음 도입하는 다자녀배정에 대한 지원 학생은 배정희망을 신청 받아 첫째나 둘째가 다니는 학교에 배정한다.

2019학년도는 더욱 확대, 둘째까지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다자녀배정 신청 학생은 52명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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