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1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발대식을 열고 ‘2018년 삼성전자 지정기탁 청소년 멘토링 미얀마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경북 적십자사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8일까지 미얀마의 양곤지역에서 실시된다.

봉사단은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전북, 충청지역의 청소년적십자(대학RCY) 단원 47명과 RCY지도자 3명으로 구성됐으며, 7박 8일의 일정으로 학교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조성, 위생시설 조성, 급식봉사, 물과 위생 관련 캠페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교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멘토링을 통한 정서적 유대감과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 35명이 포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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