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육아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과 학부모.
영양군은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5~6세 아동을 대상으로 ‘꼼지락 육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꼼지락 육아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된 가능성을 찾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미술교육으로 ‘멋쟁이 우리 가족 재미있는 헤어 스타일’, ‘뽀득뽀득 반짝반짝 거품과 비누방울 활용놀이’, ‘꼭 확인해요! 늘어나는 사다리 소방차 만들기’, ‘웃는 얼굴이 좋아요! 예쁜 표정과 판화 찍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의 학부모 김모(36·영양읍)씨는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설들이 미흡한데 오감발달을 위한 알찬 내용의 건강 육아프로그램을 가까운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예비·신혼부부 무료건강검진,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비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임산부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검진 등 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관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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