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최영숙 부군수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참여해 시장 상인에게 물건을 사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5일 현동·도평시장, 6일 현서·화목시장을 시작으로 13일 부남·진보객주시장, 14일 안덕·청송시장을 찾는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가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목표액을 정하고 군청 직원들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에 자율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며, 오는 14일까지는 상품권 금액의 10% 할인(평상시에는 5%) 판매한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