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진보초등학교 비봉관에서 제104회 진보초등학교 졸업식이 개최됐다.
진보초등학교(교장 이성호)는 지난 9일 진보초 비봉관에서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 4, 5학년 학생, 각종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진보초등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0시에 개식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 및 장학금 수여, 학교장 회고사 및 내빈 인사, 송사 및 답사, 졸업생 공연, 졸업식 노래 순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졸업식을 마친 뒤 졸업생 6학년 박모 학생은 “6년 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들 고맙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6년간 정든 학교를 떠나 이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진보초등학교의 104번째 졸업생이라 생각하니 저 스스로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역사에 걸맞은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보초 이성호 교장은 “졸업생 모두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밑거름은 본교에서 마련해주어 뿌듯하며, 진보의 자랑스러운 인물,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자라주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앞날을 격려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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