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대기환경의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21일부터 2018년도분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노후경유차 폐차지원사업은 미세먼지의 저감 사업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지난 1월 29일부터 노후된 경유차 폐차지원대상을 공개 모집한 결과, 당초 예상 대수보다 대상 차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체 군비를 추가 확보해 전량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 차량은 2005년 이전 제작차량으로 3.5t 이하 화물차량, 승용차 우선으로 지원하며, 자체 배기가스 저감 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지원에서 배제되며, 노후 된 차량을 우선으로 지원 순서를 결정했다.

대당 최고 지원금액은 160만 원이고, 최저는 20만 원이다.

지원 대수는 70대가량이고, 총사업비 6800만 원으로 이는 자체군비 3600만 원이 추가된 금액이다.

사업시행순서는 1·2차로 나눠서 시행하며, 1차로 3월 말까지 총 39대, 3200만 원을 우선지원하고, 2차 사업으로 3600만 원을 상반기내 추가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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