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은 26일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경북에는 그동안 선덕여왕은 물론 장계향 선생, 독립운동가 김락과 남자현 선생 등 걸출한 여성리더들이 많았다”며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여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여성 리더십과 조직문화 교육 등을 총괄할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북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비중이 52.9%로 남성(75.8%, 통계청 2017년 기준)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여성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청 여성정책담당 부서의 위상을 격상하고, 여성 일자리 관련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 여성의 음식솜씨나 육아와 같은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디자인이나 마케팅, 판로 및 세제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전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발맞춰, 도청 내 여성인권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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