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진성중학교 야구부 창단식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는 지난 2일 진성중 강당에서 청송교육지원청 김효식 교육장, 한동수 군수, 경북북부 제 3교도소 서수원 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교육 관계자, 야구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성중학교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전 삼성라이언즈의 전설적인 홈런 타자로 은퇴 후 SK와이번스 감독과 시카고 화이트 삭스 코치를 엮임하고, 현재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전국을 투어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이만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성중 야구부는 초대감독으로 전 SK와이번스 투수 출신 이영욱 감독을 선임했고, 김영덕 수비 및 타격 코치, 박준철 배터리(포수)코치를 선임했으며 주장에는 3학년 전우균 선수를 주축으로 17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안해천 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야구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청송에 한국 야구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작은 디딤돌을 만들고자 야구부를 창단하게 됐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승리를 축하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부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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