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재욱 전 영양군의원
권재욱 전 영양군의원이 15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6·13지방선거 경북도의원(영양)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 전 의원은 “30년 전부터 영양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해 이제 소멸의 위기에 처해 정치, 경제, 교육, 치안의 규모가 줄어들거나 타 지역으로 이관되고 농업은 고령화,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임금 인상과 능률 저하, 유통판매망의 부실, 농업 사회의 해체, 자영업자들 축소와 폐업 등 영양군 전체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분야별 마디마디 되짚어 진단하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요란하고 지키지 못할 공약보다는 소멸해가는 영양을 위해 4년 동안 군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함께 고민하고 죽을 힘을 다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자신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했다.

권 전 의원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영양군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귀농자 지원 조례 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양사랑 상품권 발행 조례 발의, 인접 지역에 동서 6축 고속도로 IC설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직접 제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자랑스런 영양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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