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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교감확대 나선 한국당 도지사 후보들
도민과 교감확대 나선 한국당 도지사 후보들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8년 03월 15일 21시 52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3월 16일 금요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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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구축
박명재, 북부지역에 대학병원급 병원 유치
이철우, 근로자 복지증진 방안 마련
남유진, 경북 역사로드 개발, 문화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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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6.13지방선거 후보자 면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들어간 경북도지사 후보군들이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며 민심얻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이 당원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출마후보를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경북도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한 김광림·박명재·이철우 국회의원과 남유진 예비후보 등 4명은 면접이 끝나자 말자 15일 곧바로 도내 각 지역을 돌며 도민들과의 교감확대에 들어갔다.

김광림(안동)국회의원은 15일 경북부활 청사진 11편 ‘국가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공약을 내걸었다.

김의원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경북에 국가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팽창하는 반려동물 산업을 선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전체 가구의 29.4%가 모두 875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반려동물 식품·뷰티용품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미래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권역별로는 △동부해안권-‘개나소나 콘서트’와 같은 반려동물 콘텐츠·미디어 산업 △북부권-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하는 힐링·휴양산업과 스포츠산업 △동남권-뷰티·장례산업과 전문인력 양성산업, △중부권-반려동물 식품·용품 산업과 의료·생명공학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종합병원 유치사업이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다”며 “도지사가 되면 총장 재직 시 차의과학대학교를 2년 6개월 만에 국내 유수의 명문의과대학 반열에 올렸던 경험을 살려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대학병원 유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준비된 약 5만여 평의 의료부지에 대학병원을 유치한 복합메디컬콤플렉스로 조성한다면 이는 도청신도시 활성화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청 신도시지역이 명품행정자족도시로 성장시키려면 무엇보다 먼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현재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되고 있는 점촌-신도청-안동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이 대구통합공항 군위·의성 이전에 따른 수요까지 감안해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포항-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안동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건설 △안동(옥동)-도청신도시 직행로 신설 △신도청-세종시 연결 고속도로 △도청신도시-지보 연결도로 개설 △국도28호선(예천-지보) 2차선 확장도로 등 도로망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15일 한국노총 경북본부 운영위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일이라면 열일을 제쳐두고서라도 앞장서겠다“면서 ”한국노총에서 제게 소스(요청)만 주면 무엇이든 해결해 오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이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운영비 보조 지원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경북도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며 “경북도의 운영비 지원의 명시적 근거가 되는 ‘지방재정법’과 ‘근로복지기본법’개정이 절실하다”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의원은 “지난 14일 임이자 의원(비례대표)에게 근로복지기본법의 처리를 당부해 오늘 상임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교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면접이 끝난 뒤 “최근 여러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남행열차 2차투어의 일환으로 15일 안동과 경주를 잇따라 방문, 지역 문화발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는 이날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노인대학 입학식과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장 이·취임식, 경주 양산재 강당 건립 기공식에 참석해 “구미시장 시절 도내 모든 시군을 직접 다녀보니 경북의 자연과 문화유산은 전국 최고, 세계 최고였다”며 “문제는 이 아름다움이 전국의 다른 지역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안동의 유교선비문화권·경주의 신라문화권·고령-성주의 가야문화권을 잇는 ‘경북 역사로드’를 발굴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드론 축제’를 기획, 경북의 전통문화유산과 자연경관, 첨단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경북이 오래도록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의 중심이라는 정체성을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예비후보는 최근 안동지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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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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