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형 교류문화 확산 힘찬 출발

체육회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선수단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종목단체 결연식을 가졌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6일 티파니 웨딩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48개 회원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종목단체 회장·사무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체육회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선수단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종목단체 결연식을 가졌다.

이나 결연식은 48개 회원종목단체간 1대1 매칭으로 협력과 소통의 취지에 함께 동참하는 내용이 담겨 단체간 임원교류 및 정보교환, 도민체전 서포터 활동전개 등 선진형 체육단체 교류문화 확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통합체육회 창립에 따른 종목별 협회-연합회 통합과정에서 겪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견해차를 해소하고, 종목단체간 상호결속강화로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도모에 적극 동참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체육회는 이번 결연식이 포항체육문화 뿌리에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 활동 모니터링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과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적극 수립, 항후 우수활동단체 표창 등을 추진하는 등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어느 특정 종목군에 치우침이 아닌 전체 종목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를 통해 단체의 발전과 포항체육 전체의 발전으로 확산시켜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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