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은 경북 서부권역(구미·김천·칠곡)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경북 지역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제품 개발자(메이커)를 집중 양성하여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술원은 2014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구직난 해소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2018년에는 설계인력에 대한 기업수요를 반영해 ‘테크 메이커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은 2차에 걸쳐 각 차수별로 이론교육 96시간, 실습교육 152시간을 진행하며 1차(15명) 교육은 4월 9일∼5월 28일까지, 2차(15명) 교육은 6월 4일∼7월 18일까지다.

교육 과정은 일반 설계 교육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수강생이 디자인 한 설계도면을 직접 가공실에서 시제품 형태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설계→3D출력→검토 과정의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현장실무 중심의 개발자를 양성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테크 메이커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즉각적으로 공급하여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지역의 고용환경 개선과 함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의 사업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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