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류한국·북구 배광식·중구 류규하·달성군 조성제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1일 제8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 4명을 결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단수후보로 추천된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중구 류규하, 달성군 조성제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31일 오후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내정자로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중구 류규하, 달성군 조성제 예비후보를 의결했다.

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8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향후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후보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동구는 중앙당 관심 대상 지역으로 이날 발표가 미뤄졌으며, 중앙당 공관위와 조율을 거쳐 오는 5일께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달서구와 수성구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5명 전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차 컷오프로 2~3배수로 압축 최종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훈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남구청장 공천은 중앙당과 협의할 상황이 있어 보류됐으며 동구청장 공천은 중앙 공관위와 조율을 거쳐 현재 예비후로로 등록한 4명 중에서 최종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의원 단수 후보자는 중구1 홍인표, 중구2 이만규, 남구1 박우근, 남구2 박재환, 동구3 김병태, 수성구3 전경원, 당서구1 이영애, 달서구2 송영헌, 달서구3 장기식, 달서구4 황순자 등이다.

기초의원 공천 내정자는 서구 나 정영수·조영순(여), 북구 가 고인경(여)·이성재, 북구 나 김상혁·조명균, 북구 다 이정열·차대식·홍의구, 북구 라 송창주·이차수, 북구 마 구창교·박윤수·장영철, 북구 바 김재용·신경희(여), 북구 사 김도연·최수열, 북구 아 김상선(여)·이동욱 등이다.

이날 의결된 단수후보자(공천내정자)는 향후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국당 공직후보자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기초의원 ‘달서구 마’ 선거구는 오는 3일까지 추가 공모키로 했다.

대구시당 공관위는 오는 3일 제9차 위원회를 개최해 추가공모지역 신청자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경선지역의 여론조사 기관을 추천할 방침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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