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섭 대구 남구청장 출마예정자
권오섭 대구 남구청장 출마예정자가 1일 국·공립(구립) 어린이집 증설과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남구는 전체 56곳의 어린이집 가운데 구립은 단 한 곳밖에 없다.

권 후보는 남구에 하나밖에 없는 구립 어린이집을 4년 안에 각 동별 하나 이상으로 늘려 육아에 대한 구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매입하거나 초등학생 감소로 비어 있는 교실을 리모델링한 후 구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 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급식 문제는 부모들에게 가장 민감한 사안인 만큼 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 학교의 급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오섭 후보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를 모두 주거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육아지원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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