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전체 56곳의 어린이집 가운데 구립은 단 한 곳밖에 없다.
권 후보는 남구에 하나밖에 없는 구립 어린이집을 4년 안에 각 동별 하나 이상으로 늘려 육아에 대한 구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매입하거나 초등학생 감소로 비어 있는 교실을 리모델링한 후 구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 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급식 문제는 부모들에게 가장 민감한 사안인 만큼 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 학교의 급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오섭 후보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를 모두 주거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육아지원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