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도지사 예비후보 경선사무소 개소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1일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확정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빙모상으로 며칠간 활동을 중단했던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1일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자유한국단 경북도지사 후보 확정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박의원은 1일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4번 타자! 박명재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기호 4번을 따 ‘경상북도 4번타자’로 정한 박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경선의 과열 양상을 지양하고 세를 과시하기 보다는 정책 경선을 통해 도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개소식을 단촐하게 치른 것과 관련 “당내 경선사무소 개소식마저 이를 정치이벤트화로 선거에 활용하는 것은 정책 경선을 바라는 도민과 당원들의 뜻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더러 특히 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당직자와 지지자과 함께 작지만 강한 경선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북도 행정부지사로서의 도정, 행정자치부장관으로서의 국정, 재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 당 사무총장으로서의 당정 경험 등을 모두 갖춘 경북의 발전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 준비된 도지사”라며 “내일 있을 TV토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운동에 나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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