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윤곽

왼쪽부터 민주당 수성구청장 남칠우·서구청장 윤선진·북구청장 이헌태 후보.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정체성, 당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일부 면접심사를 거쳐 기초단체장 후보 3명, 광역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후보 22명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30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공모 결과, 82명이 신청했다. 기초단체장 7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67명이다. 이 가운데 기초의원은 2명 이상 신청한 선거구가 18곳이다.

서구청장은 윤선진(61·여) 전 18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서구 선대 위원장, 북구청장은 이헌태(55) 북구의원, 수성구청장은 남칠우(58) 전 김부겸 대구시장후보 조직총괄본부장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서구청장에 류한국(64) 서구청장, 북구청장은 배광식(59) 북구청장을 후보로 확정했고, 수성구청장은 김대권(56) 전 수성구청장, 김대현(47) 전 대구시 교통연수원장, 남상석(64)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안보위원장, 정순천(57)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에 대해 경선 여론조사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는 또 북구 제1선거구에 송준향(37·여) 시당 청년위 대변인, 수성구 제1선거구에 강민구(53) 전 수성구의원, 수성구 제2선거구에 김동식(52) 전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수성구 제3선거구에 김희윤(50) 민주당 대구시당 수성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달서구 제3선거구에 김성태(63) 전 달서구의원, 달서구 제4선거구에 권오현(54) 전 신라대 교수를 후보로 확정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