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선거구(두호·환여동)

▲ 복덕규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복덕규 포항시의원(무소속)이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등뼈해장국 3층에 6·13지방선거 선거사무소를 열고 포항시 라선거구(두호·환여동) 4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포항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현대제철 노조위원장을 거친 복 의원은 지난 2006년 제5대 포항시의원으로 등원한 후 내리 3선하며 경륜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6·13선거를 앞두고 지진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거창한 개소식 없이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2인 선거구인 포항시 라선거구는 현역인 자유한국당 박승훈·김상원 의원과 김진율 전 포항시의원(바른미래당) 등 모두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곳으로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곳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구 구획에서 기존 죽도·중앙동이 포항시 마선거구로 넘어가는 대신 환여동이 포함되면서 상당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한 내일을 준비한 시의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복 의원은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오늘도 열심히 뛰어다녀 더 좋은 포항! 더 아름답고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데 큰 역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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