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서구장학회가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청 제공.
재단법인 서구장학회는 최근 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40여 명과 함께 ‘2018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12일 서구청에 따르면 앞서 장학생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50명의 초, 중, 고, 대학생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사회가 의결을 거쳐 46명의 장학생에게 총 19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학회는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예술과 문학, 체육, 기능 특기자와 선행, 효행을 실천하는 초, 중, 고등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특기생 9명, 선행·효행 학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상준 서구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지만, 장학금 수혜 인원을 많이 확대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며 “장학기금 확충을 통해 좀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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