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한국교육평가센터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 협약' 체결

한국선 사장을 비롯한 경북일보 임직원과 김진수 한국교육평가센터 대표가 학력평가 협약식을 체결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일보가 대구·경북 지역 초·중학생 학력 신장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를 발굴을 위해 한국교육평가센터와 손잡고 새로운 교육평가서비스를 제공에 앞장선다.

경북일보는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교육평가센터(대표 김진수·이하 한교평)와 ‘전국 초·중학생 학력평가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교평이 개발한 ‘초·중학생 수능형 학력평가’는 교육부에서 권장하는 심층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능형 문제 출제와 분석을 통해 현재 초·중학생 개인별 학업성취도 진단과 자기 주도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평가서비스다.

한국교육평가센터는 학력평가에 응한 대구·경북 초·중학생들의 성적을 학년별로 전국석차와 지역석차로 제공하며 장래 수능등급 예측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진학가능 대학과 학과 예측을 비롯해 과목별, 영역별 학업성취도를 평가해 대학입시와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학력평가에는 서울대와 서울교육대 출신 전·현직 박사급 및 교과서 집필진들이 참여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출제된 수능문항의 분석과 이에 따른 난이도 조정을 통해 수능과 최대한 비슷한 형식의 평가항목을 만들었다.

이 평가는 조선에듀, 경북일보 등 17개 지역 언론사와 협력기관의 후원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수능형 학력평가는 4월 28~29일 1회에 한해 무료시험(www.kcee.kr)을 시작으로, 평가 상위 5%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17개 시·도 지역인재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지역인재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전국 왕중왕전에 도전할 수 있다.

수능형 학력 평가는 상·하반기 각 2회씩 연간 4회, 17개 시·도 지역인재 선발대회는 하반기에만 2번, 전국 왕중왕전은 연간 1회 실시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총 5개의 주요 과목이 출제된다.

단,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2018년 4월과 6월 시험에서는 응시대상에서 제외되며,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국어와 수학 2개 과목만 출제된다.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은 “한교평과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 초·중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육성은 물론 향후 대학입시와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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