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를 찾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대구 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늦게 부터 가끔 비가 온다고 한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대구의 유명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계명대 성서 캠퍼스지만 벚꽃은 모두 져 있었다. 벚꽃이 지면서 시작된 대학교 중간고사로 주말이었지만 시험 공부를 위해 학교를 찾은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계명대학교의 전신은 1954년 3월 미국 북장로회 주한 선교부의 교회지도자들이 설립한 계명기독학관이다. 1955년 2월 계명기독학교, 1956년 2월 계명기독대학을 거쳐 1965년 5월 계명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78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 지금의 교명인 계명대학교로 바꾸었다.

2017년 기준 16개 단과대학(인문국제학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미술대학, Artech College, 체육대학, Keimyung Adams College, Tabula Rasa College, 약학대학, 이부대학), 9개 특수대학원(교육대학원, 경영대학원, 정책대학원, 연합신학대학원, 예술대학원, 스포츠산업대학원, 유아교육대학원, 융합공학대학원, 글로벌창업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기관으로 동산도서관, 출판부, 신문방송국, 명교생활관, 창업지원단, 계명아트센터 등이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